북한이 무력시위를 위해 상당수의 미사일을 발사해 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발생상황 (What Happened):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목요일 김정은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했다.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발사는 필요할 경우 한국에 선제타격을 가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발사됐다고 전했다. 이 미사일은 600mm “초대형” 다중 로켓 발사기에서 발사되었다.
한국은 동해안에서 최소 10기의 미사일을 탐지했으며 이번 발사가 러시아를 포함한 잠재적인 무기 구매자들을 위한 전시일 수 있다고 말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유엔의 대북 금수 조치를 위반하는 무기 거래를 부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휘 하에 약 365㎞ 떨어진 목표도에 성공적으로 타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국영 언론의 사진에는 전문가들이 KN-25로 식별한 미사일 18기가 모바일 플랫폼에서 발사되는 모습이 담겨 있다.
미 국무부는 이번 발사가 무모하고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국 정부도 이번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며 북한이 계속 도발할 경우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이번 미사일 발사는 남북한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 미사일 발사 하루 전, 한국은 북한이 쓰레기와 오물로 가득 찬 풍선을 국경 너머로 보냈다고 비난했는데, 이는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으로 간주되는 움직임이다.
게다가 최근 러시아의 지원을 받아 정찰 위성을 발사하려는 북한의 시도가 실패하면서 지역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 실패에 이어 북한은 또 다른 군사 정찰 임무로 여겨지는 위성 로켓 발사에 대해 일본에 통보했다.
또한 북한의 대외 관계는 특히 중동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리아와의 북한 관계를 담당해온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란을 방문한 이후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