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은 메타의 생성형 AI 모델을 애플의 새로운 인공 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에 통합할 가능성에 대해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슨 일이 (What Happened): 월스트리트 저널(WSJ)의 보도에 따르면, 이러한 협상은 AI 경쟁에서 우위 선점을 위한 애플의 광범위한 전략의 일부이다. 애플은 최근 출시된 아이폰 및 기타 기기용 AI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메타를 포함한 다양한 AI 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생성형 AI 분야에 늦게 진입한 애플은 자체적으로 더 작은 AI 모델을 개발했다. 그러나 보다 복잡하거나 구체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다른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오픈AI의 챗GPT는 이달 초 애플 인텔리전스가 출시되었을 때 애플의 첫 번째 파트너로 발표되었다고 WSJ가 보도했다.
애플의 소프트웨어 리더인 크레이그 페더리기(Craig Federighi)는 “우리는 최고로 시작하고 싶었다. 챗GPT는 오늘날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선택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페더리기는 또한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통합에 대한 애플의 관심을 표명했다.
AI 스타트업들인 앤트로픽(Anthropic)과 퍼플렉시티(Perplexity)도 애플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협상이 성공하면 애플의 고객들은 애플의 내부 시스템 외에도 사용하려는 외부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메타와의 지속적인 논의는 AI 시대에 형성되고 있는 놀라운 동맹을 강조한다. 과거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 문제에 대한 양사의 의견 불일치 이력을 고려할 때 애플과 메타 간의 파트너십은 중요할 것이다.
오랫동안 애플의 분석가이자 딥워터 에셋 매니지먼트(Deepwater Asset Management)의 매니징 파트너인 진 먼스터(Gene Munster)에 따르면 이러한 협상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으며 잠재적으로 무산될 수 있지만 애플 플랫폼과의 성공적인 통합은 AI 회사들에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한다.
왜 이 소식이 중요한가 (Why It Matters): 애플과 메타 사이의 잠재적인 파트너십은 기술 산업의 변화를 의미하며, 전통적으로 경쟁자로 여겨졌던 기업들이 이제 AI 공간에서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파트너십과 통합을 위한 길을 열어 잠재적으로 AI 환경을 재편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또한 AI 기능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다양한 AI 옵션을 제공하려는 애플의 약속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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