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주의 투자자인 엘리엇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Elliott Investment Management)는 사우스웨스트 항공(NYSE:LUV)에 약 20억 달러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 항공사의 주식 가치 제고를 위해 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무슨 일이 (What Happened): 억만장자 폴 싱어(Paul Singer)가 이끄는 헤지펀드 엘리엇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에서 거의 20억 달러에 달하는 지분을 축적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회사는 해당 항공사의 실적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사우스웨스트 경영진과 협력할 계획이다.
사우스웨스트의 주가는 지난 3년 동안 50% 이상 급락해 금요일 장을 27.75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2020년 3월 가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러한 하락은 같은 기간 동안 델타 항공의 주가가 약 8% 상승하고 유나이티드 항공 홀딩스의 주가가 약 8% 하락한 것과 대조된다.
이 회사는 기술 기업 및 기타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영진 개편 및 완전 판매와 같은 중대한 변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 엘리엇이 직위를 구축한 회사들은 무선 타워 소유자인 크라운 캐슬(Crown Castle), NRG 에너지, 굿이어 타이어 앤드 러버 컴퍼니와 같이 CEO들을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중요한 시기에 직면해 있다. 1970년대 텍사스에서 처음으로 신생 기업으로 출발한 이 회사는 경쟁사의 요금을 낮추고 항공 여행 수요를 자극함으로써 승객 수 기준 최대 규모의 국내 항공사로 성장했다. 댈러스에 본사를 둔 이 항공사는 보잉 737 비행기만 운항하여 비용을 낮게 유지하면서 뛰어난 서비스로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47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던 공식이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항공사의 소비자 친화적인 평판도 타격을 입었다. 특히 기술 시스템이 대규모 중단을 관리하지 못해 발생한 2022년 연휴 붕괴 이후 더욱 그렇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와 엘리엇 인베스트먼트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항공 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 느린 환불 절차, 치열한 경쟁 등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사우스웨스트의 재정적 어려움은 보잉의 배송 지연과 기술 시스템 실패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엘리엇의 상당한 지분과 실적이 저조한 기업의 변화를 주도한 이력을 통해 사우스웨스트는 상당한 변화의 정점에 있을 수 있다.
엘리엇의 최근 투자에는 글로벌 기술 투자자인 소프트뱅크, 칩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츠, 에어컨 및 건물 보안 공급업체인 존슨 컨트롤스 인터내셔널(Johnson Controls International)이 포함된다.
올 봄 초에 많은 상장 기업들이 주주총회를 진행했음에 따라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활동량은 대부분 줄어든 상태이다. 올해의 주요 사건들에는 디즈니에서의 넬슨 펠츠(Nelson Peltz)의 프록시 싸움(proxy fight)이 포함되어 있으며 그의 펀드인 트라이언 파트너스(Trian Partners)는 이 거대 미디어 회사의 이사회에서 2석을 확보하지 못했고, 안코라 홀딩스(Ancora Holdings)는 철도 운영사인 노퍽 서던(Norfolk Southern)에서 3석을 성공적으로 획득했다.
이미지 제공: 셔터스톡
이 기사는 벤징가 뉴로를 사용하여 생성되었으며 Kaustubh Bagalkote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