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와 거시 전문가들은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현재 진행 중인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자국의 막대한 미국 국채 보유를 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미묘한 언급에 주목하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금요일(2일) 매크로 및 이벤트 중심 트레이더로 유명한 엘리언트 캐피털은 미국과의 무역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가토 가쓰노부 장관의 최근 발언에 주목하며 엑스(X)에 글을 올렸다.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는 금요일 TV 인터뷰에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1조 1,300억 달러가 넘는 일본의 미국 국채 보유 목적은 필요 시 개입을 통해 엔화를 방어할 수 있는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골적인 위협은 없었지만, 가토 장관은 “협상에서 모든 카드를 테이블 위에 올려놓을 필요가 있다”며 국채를 지렛대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 살짝 언급했다. 일본이 국채를 팔지 않겠다고 미국을 안심시킬 것이냐는 질문에 “국채도 그런 카드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 카드를 사용할지는 다른 문제”라고 가토는 덧붙였는데, 이는 무역 협상에서 미국 재무부 보유를 명시적으로 배제했던 불과 몇 주 전의 발언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이다.
엘리언트는 게시물에서 “미국은 여기에 카드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 주는 위험한 발언이라며, 일본이 이 카드를 사용하면 협상이 유리하게 기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pan’s Finance Minister Kato says the country’s massive U.S. Treasury holdings are on the table as leverage in trade negotiations, but adds that whether they’ll actually play that card is a separate decision.
Quite the statement from Japan & a dangerous one at that & more so… https://t.co/tUf5XsxveA
— Eliant Capital (@eliant_capital) May 1, 2025
왜 중요한가: 미국 국채는 지난 한 달 동안 압력을 받아 왔으며, 도이치은행 애널리스트들이 전체 스펙트럼 붕괴라고 부르는 주식 시장 하락 속에서 국채 수익률이 계속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채권 시장의 혼란이 관세 일시 중지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사실을 부인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와 전문가들은 소위 “채권 자경단”또는 불건전한 재정 또는 통화 정책에 대응하여 채권을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행정부에 물러서도록 압력을 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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