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OTC:XIACY) 주가는 목요일(26일) 신규 전기 SUV 모델인 YU7을 공식 출시한 후 상승세를 보였다. 테슬라(NASDAQ:TSLA)보다 낮은 가격으로 출시하면서 몇 분 내로 사전 주문이 폭주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알아야 할 내용: CNBC에 따르면 레이 준 샤오미 CEO는 YU7의 시작 가격이 253,500위안($35,322)으로, 현재 중국에서 263,500 위안부터 시작하는 테슬라의 모델 Y보다 약 10,000위안 저렴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해석되며, 국내 및 외국 자동차 제조사 간의 가격 전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샤오미는 사전 판매 시작 후 3분 만에 20만 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밝히며 초기 수요가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출시는 1~5주 내에 시작될 예정이다. 고급 운전자 지원 소프트웨어를 위한 엔비디아 토르(Thor) 칩이 탑재된 YU7은 760km(472마일)의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719km를 자랑하는 테슬라의 롱레인지 모델Y를 능가한다고 한다.
샤오미의 새로운 SUV는 테슬라의 모델 3의 저가형 대안으로 포지셔닝된 SU7 세단에 이어 두 번째로 출시되는 전기차이다. 샤오미는 운전 보조 기술 등에서 테슬라에 뒤처진 점을 인정하면서도, 주행 거리와 스마트 기능에서 강점을 강조했다. 이 기능에는 제스처 기반 AI 제어, 애플 카플레이(CarPlay) 지원, 통합 애플 뮤직(Apple Music) 등이 포함된다.
차량 출시와 함께 샤오미는 메타의 레이밴 제품과 유사한 기능을 갖춘 AI 기반 스마트 글래스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 스마트 글래스는 QR 코드 스캔을 통한 결제, 투명도 조절, 상호작용형 AI 인터페이스를 통해 물체 인식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중국에서 1,999위안(약 $279)에 출시되며, 현재 해외 판매 계획은 없다.
주가 변동: 목요일 샤오미 주가는 9.85% 상승한 39.48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다른 트레이더들보다 30분 일찍 시장 움직임에 대한 독점 뉴스를 받아보세요.
Benzinga Pro의 독점 뉴스를 통해 수백만 명의 다른 트레이더보다 더 빠르게 유용한 투자 뉴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여 14일 무료 체험을 시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