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닛산 자동차(OTC:NSANY)와 혼다 자동차(NYSE:HMC)가 합병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화요일 닛케이 신문에 의해 처음 공개되었으며, 두 회사가 지주사 아래 통합하고 미쓰비시 자동차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다.
알아야 할 내용: 닛케이에 따르면 닛산-혼다-미쓰비시 통합 그룹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은 800만 대 이상으로 최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한 곳이 될 수 있지만, 토요타 자동차의 1,120만 대와 폭스바겐의 920만 대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CNBC 보도에 따르면 닛산과 혼다는 앞서 최종 결정 없이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해당 보도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올해 초 두 회사는 부품 및 소프트웨어 공유를 위해 협력하여 잠재적으로 통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합병 논의는 닛산이 수익성 약화, 2018년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 회장의 축출로 인한 격동의 시기에서 회복하는 등 지속적인 도전과 씨름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또한 테슬라 및 중국 경쟁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전기 자동차 제품을 확대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화요일 장 마감 시점에 혼다의 미국 거래 주가는 0.96% 상승한 25.26달러, 닛산의 장외 주가는 11.46% 상승한 5.11달러로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Nissa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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