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정권은 최근 군사적 충돌로 인해 붕괴 위기에 직면해 있다.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조치들은 이란의 전략적 위치를 크게 약화시키며 상황을 악화시켰다.
무슨 일 있었나: 경제학자인 누리엘 루비니는 일련의 군사적 충돌 이후 이란 정권이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는 월요일(23일) 프로젝트 신디케이트(Project Syndicate)에 기고한 칼럼에서 이러한 불안정화는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데서 비롯됐으며, 이는 이란의 전략적 위치를 크게 약화시켰다고 설명했다.
My new @ProSyn oped on “Iran Is Headed Towards Regime Collapse” https://t.co/YsqEyQZoMz
— Nouriel Roubini (@Nouriel) June 23, 2025
2023년 10월 7일부터 이란은 이스라엘과의 충돌에 휘말렸으며, 이스라엘은 이란이 지원하는 하마스 및 헤즈볼라 등 단체에 보복 공격을 가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을 공격하자 미국은 이 시설의 완전한 파괴를 보장하기 위해 개입했다.
이란의 반격 시도에도 불구하고 군사적 능력은 크게 약화되었다. 정권의 초점은 생존으로 전환되었으며, 미국 군대에 대한 위협이나 지역 에너지 공급 차단의 능력은 이제 제한적이다.
“정권은 생존에 집중하고 있지만, 앞으로 몇 달 내에 붕괴될 가능성이 높다”고 루비니는 말했다.
이란 정부의 내부 갈등은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빈곤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닥터 둠’으로 알려진 루비니는 경제 관리 실패와 지정학적 실패로 고통받는 이란 국민이 곧 정권에 맞서 일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잠재적 봉기는 중동 지역의 장기적 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스라엘과 이웃 국가들 간의 관계 개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왜 중요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휴전을 발표하며 긴장 완화를 향한 중요한 단계를 내디뎠다.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이 장기적인 분쟁을 피한 것에 대해 두 나라의 회복력과 지능을 칭찬했다.
미국 국무부는 일요일(22일)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공습한 다음 날, 전 세계에 여행 경보를 발령하고 미국 시민들에게 해외 여행 시 경계를 유지할 것을 경고했다.
앞서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의 정권 교체는 이스라엘의 목표는 아니지만, 현재 진행 중인 긴장의 결과로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이란 국민이 지도자 선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복잡한 지정학적 상황을 반영한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암살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거부하며, 이란 국민이 지도자 주변에 단결해 있음을 강조했다. 이 단결은 외부 압력 속에서 정권의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사진 출처: Prometheus72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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