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GO(Pokémon Go)의 선임부사장인 에드 우(ED Wu)는 게임의 여정에 대해 털어놓았으며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히면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유로게이머(Eurogamer)와의 인터뷰에서 우는 포켓몬GO의 10주년을 앞두고 다가오는 축하 행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 게임이 이제 곧 다음 10년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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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알파벳의 자회사인 나이앤틱(Niantic Inc.)과 닌텐도(Nintendo) ADR (OTC:NTDOY) 및 주식회사 포켓몬(The Pokémon Company)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 및 배급된 이 게임은 2016년에 출시되었다.
우는 게임의 활력 유지에 대한 나이앤틱의 헌신을 강조하며 이에 대해선 이렇게 말했다. “이 게임이 10년 이후에도 여전히 훌륭하고 굳건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 대대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다고 우는 드러냈으며 이에 대해선 아바타 시스템의 변화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를 통해 “업데이트된 자산”과 “더 많은 사용자 지정을 제공할 수 있는 현대적인 시스템”에 대한 계획을 힌트로 내비쳤으며 이로써 플레이어들이 앞으로 기대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2024년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우는 이렇게 약속했다. “저희는 계속해서 게임에 대한 큰 변화와 주요 기능을 제공해 나갈 것이며, 올해 말쯤에는 이미 몇 가지 기능들이 준비되어 있을 것이다.” 그는 게임의 뿌리에 충실하면서도 새로운 시도를 멈추지 않겠다는 팀의 약속을 강조했다.
게임의 기술적인 어려움에 대해 우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항상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 그는 게임의 인프라를 관리하는 복잡한 작업에 대해 논의하며 몇 년 동안 게임을 이용하는 플레이어들에게 더 매끄러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사항이 이루어졌다고 강조했다.
게임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면, 우는 이렇게 대답했다. “게임 내 이벤트 티켓의 도입에 있어서는 수익을 창출하는 여러 방법에 대해 고려해봤다.” 그는 수익을 창출하는 것과 게임을 즐겁게 하는 것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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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