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프로젝트 ADR(CD Projekt ADR) (OTC:OTGLY), 사이버펑크 2077과 더 위쳐(The Witcher)와 같은 인기 비디오 게임을 만들어낸 회사, 2023년 연간 순이익이 1억 2,000만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피오트르 니엘루보비츠(Piotr Nielubowicz)는 이로써 회사의 두 번째로 가장 좋은 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 성공을 2023년 사이버펑크 2077의 확장팩인 ‘팬텀 리버티’의 출시로 돌렸다.
IGN의 보도에따르면 ‘팬텀 리버티’는 2023년에 500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한다.
참고: 위쳐 4에 주력하는 CD Projekt Red, 다음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있을까?
니엘루보비츠는 특히 사이버펑크 2077이 처음으로 출시된 이래 3년간의 시간을 고려할 때 ‘팬텀 리버티’의 영향을 높게 평가했으며, 이 제품의 성과를 ‘훌륭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2023년 여름 CD 프로젝트는 약 9% 정도 직원 수 감축을 수행했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니엘루보비츠는 이를 “지속적인 프로젝트 및 CD 프로젝트 그룹 전략의 요구 사항을 팀의 규모 및 크기에 맞추는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력 감축으로 폴란드 게임개발자노동조합(Polish Gamedev Workers Union)이 설립되었으며, 이는 게임업계에서 일자리 안정성과 관련하여 보다 넓은 관심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CD 프로젝트는 더 위쳐 4: 폴라리스의 개발에 더 많은 자원을 재배분하고 있으며, 진행 상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또한 회사는 내년에 발매될 사이버펑크 시리즈의 다음 작품 오리온(Orion)을 위해 내부적으로 계획을 마련하고 있으며, 사이버펑크 우주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참고 자료: 사이버펑크 2077, 2,500만 개 판매 기념 8,450만 달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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