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 디즈니 컴퍼니(NYSE:DIS)와 억만장자이며 행동주의 투자자인 넬슨 펠츠(Nelson Peltz)의 오랜 대리전이 끝났고, 펠츠의 헤지펀드인 트라이안 파트너스(Trian Partners)는 3억 달러의 이익을 얻었다.
일어난 일 (What happened):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트라이안 파트너스가 디즈니와 16개월간 대리전을 벌여 약 3억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목요일 보도했다. 이 수치는 익명 출처의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부의 대부분은 현금이 아닌 종이 형태(지분)로 존재한다.
2024년 2월 펠츠는 디즈니 940만주를 매입한 뒤 약 1억 5400만 달러의 지분 이익을 봤다. 이날 디즈니의 주가 급등이 있었는데, 이는 최고경영자(CEO인) 밥 아이거가 회사의 구조조정 방침을 발표함에 따른 것이었는데, 이로 인해 디즈니는 약 7000개의 일자리를 줄이며 약 55억 달러를 절약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트라이언은 이후 디즈니에 대한 대리전쟁에서 손을 뗐다.
펠츠는 디즈니 이사회에서 타깃으로 삼았던 두 자리를 얻지 못했지만, 결과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다. “저희가 지난 10월 회사와 재창업하고 난 뒤부터 디즈니 주가는 약 50% 상승했고, 날짜상 가장 많이 상승한것이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 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의 기업법 전문가인 제임스 파크(James Park)는 펠츠가 자신의 활동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을 고려했을 때, 펠츠는 이사회 자리를 더 원했을 것이라고 비지니스 인사이더에 말했다. IAC 회장이자 억만장자인 배리 딜러(Barry Diller)는 이 프록시전쟁을 “큰 시간 낭비”로 여기고 펠츠의 핼동주의 캠페인 가치를 의문케 했다.
왜 중요한가 (Why it matters): 4월 4일 보도에 따르면 펠츠는 짐 크레이머와의 CNBC 인터뷰에서 디즈니 프록시전쟁의 재정적 이득에 대한 오해를 해소했다. 그날 디즈니의 밥 아이거는 펠츠가 프록시전쟁 이후 디즈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심지어 더 재미있는 사실은, 펠츠의 프록시전쟁 후인 2024년 4월 3일에는 일론 머스크가 펠츠가 디즈니 이사회에서 자리를 지녀야 한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머스크의 펠츠에 대한 지지가 디즈니의 주가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주가 움직임: 2024년 4월 4일 현재 디즈니의 주식은 116.60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전일 118.98달러 대비 0.42% 하락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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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lson Peltz and Disney logo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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