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NYSE:CRM)는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인포매티카(Informatica Inc.)(NYSE:INFA)를 인수하기 위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재적으로 복잡한 요인은 논의된 인수 가격이 인포매티카의 최근 종가인 38.48달러보다 낮다는 점이며, 이는 크게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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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은 자금 조달 세부 사항을 논의하지 않았지만 세일즈포스는 4분기 실적을 보고하면서 1월 31일 현재 84억 7,200만 달러의 현금 및 이에 상응하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포매티카는 클라우드 기반 및 온프레미스 시스템 모두에서 데이터 관리를 통해 기업을 지원하는 전문 업체로, 조직이 축적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이 보도가 밝혔다.
이 회사의 고객으로는 웹사이트에 나열된 유니레버(Unilever), 토요타(Toyota), 딜로이트(Deloitte) 등 다양한 회사가 포함되어 있다.
인포매티카는 최근 기술 산업 전반에서 AI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것과 동시에 인공 지능 기능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도구를 출시했다.
주목할만한 추가 사항 중 하나는 기업이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성적 AI 도구인 클레어 GPT(Claire GPT)라고 WSJ이 밝혔다.
WSJ은 팩트셋(FactSet)의 데이터에 따르면 세일즈포스는 2006년 이후 70건이 넘는 인수를 완료하는 등 매우 확고한 인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일즈포스의 인포매티카 인수 가능성은 세일즈포스가 2021년 직장 협업 제품 회사인 슬랙 테크놀로지스(Slack Technologies)를 약 280억 달러에 인수한 데 이어 현재까지 가장 큰 거래 중 하나가 될 것이다. 슬랙은 세일즈포스의 사상 최대 인수이다.
그 전에 세일즈포스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태블로 소프트웨어(Tableau Software)를 150억 달러 이상에 인수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를 통해 전략적 인수에 막대한 투자 의지를 더욱 입증했다.
작년에 세일즈포스의 거래 방식은 엘리엇 매니지먼트 코퍼레이션(Elliott Investment Management) 및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를 포함해 최소 5명의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행동주의 투자가들의 압력에 대응하여 세일즈포스는 그들을 달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발표했다.
여기에는 인수합병(M&A) 전담위원회를 해체하고 수익성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포함되었다. 또한 세일즈포는 밸류액트 캐피털(ValueAct Capital)의 최고경영자(CEO)인 메이슨 모핏(Mason Morfit)과 다른 두 명의 새로운 구성원을 이사회에 임명했다.
엘리엇는 잠재적인 대리전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세일즈포스가 비용 절감 및 자사주 매입 증가 계획을 공개한 후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AI에 대한 약속과 함께 2022년 말부터 세일즈포스의 주가가 크게 반등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회사는 올해 현재까지 주가가 약 15% 더 증가하여 세일즈포스의 시가총액을 약 2,85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주가 움직임: CRM 주가는 금요일 1.61% 하락한 294.32달러로 마감했다. 주식은 시간 외 0.24% 하락했다. INFA 주가는 금요일 0.85% 하락한 38.48달러에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3.04% 상승한 39.65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