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가 대법원의 대통령 면책 소송에 참석하겠다는 요청이 거부되었다. 이것은 뉴욕에서 진행 중인 입막음용 돈 재판 중에 나온 것이다.
사건의 전말 (What Happened): 트럼프 재판을 관장하는 뉴욕 판사가 4월 25일로 예정된 대법원 구두변론에 전 대통령이 참석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들 배런(Barron)의 5월 고등학교 졸업식에 참석하게 해 달라는 요청을 한 이후 나온 것으로, 판사는 이를 아직 검토 중이라고 더 힐(The Hill)이 보도했다.
맨해튼에서 진행되는 이 재판은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주법은 판사가 특별 허가를 내리지 않는 한 재판 내내 트럼프의 출석을 의무화하고 있다.
대법원 청문회는 트럼프가 연방 형사 사건에서 제기한 대통령 면책특권 주장과 관련이 있다. 입막음 돈 지불과 관련해 사업 기록을 위조한 혐의로 34건의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무죄를 주장하며 해당 사건을 부인했다.
당일 재판이 끝난 후 트럼프는 후안 머천(Juan Merchan) 판사를 비판하며 판사가 자신을 대법원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는 점을 암시했다. 그는 또한 머천이 자신이 아들의 졸업식에 참석하는 것을 막았다고 비난했다.
이 사건에 대한 배심원 선정은 화요일에 다시 시작되어 몇 일 또는 몇 주에 걸쳐 계속될 수 있다.
이 소식이 중요한 이유 (Why It Matters): 이 재판은 2016년 선거를 앞두고 입막음용 돈 지급 혐의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재판 결과는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 재판 첫날, 트럼프는 벤징가에 의해 보도된 바와 같이 배심원 선정 전에 ‘정치적 기소’를 주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