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화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차익 실현과 인공지능(AI) 기업 가치 평가에 대한 불확실성이 기술 산업에 압박을 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슨 일 있었나: 로스차일드 앤드 컴퍼니(Rothschild & Co.) 애널리스트 알렉스 하이스(Alex Haissl)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 등급을 ‘매수(Buy)’에서 ‘중립(Neutral)’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560달러에서 500달러로 낮췄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하이스는 생성형 AI에 대한 주장이 더 이상 설득력이 없으며 하이퍼스케일러(초대형 클라우드 기업)는 신중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초 경제성이 예상보다 훨씬 취약하다”며 업계의 “신뢰해 달라, 생성형 AI는 초기 클라우드 1.0과 같다”는 주장이 점점 더 설득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기술 기업들은 AI 인프라 확장을 위해 수백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 서버와 그래픽 처리 장치(GPU) 같은 감가상각 자산의 가치 하락 속도가 최근 몇 주간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하이스는 “생성형 AI의 마진은 이미 5~6년의 긴 감가상각 기간을 가정하는데, 이는 초기 클라우드 시대의 3년에 비해 훨씬 길다”며 “동일 조건 기준, 이는 생성형 AI의 자본 집약도가 현저히 높은 반면 가격 결정력은 눈에 띄게 약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스는 “클라우드 1.0은 효율성을 달성한 후에야 확장된 반면, 제너레이티브 AI는 비효율적이고 부풀려진 스택 위에서 확장되기 때문에” 해당 기업들에서 과잉 건설 가능성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 평가에 더해, 게이츠 재단 신탁은 3분기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주식 1,700만 주를 매각하며 지분을 65% 급감시켜 82억 6,700만 달러를 회수했다.
MSFT 애널리스트 등급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애널리스트들로부터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언급된 대로 로스차일드 앤드 컴퍼니는 11월 18일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며 목표가를 560달러에서 500달러로 낮췄다. 11월 14일에는 베어드가 커버리지를 시작하며 ‘아웃퍼폼’ 등급과 600달러 목표가를 제시했다.
그 이전인 10월 30일에는 JP모건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한 ‘비중확대(Overweight)’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565달러에서 575달러로 소폭 상향했다.
한편 시티그룹은 ‘매수(Buy)’ 등급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682달러에서 690달러로 올렸다. 버나드 역시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 등급을 유지하며 목표가를 637달러에서 6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MSFT 주가 움직임: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화요일 정규장에서 2.7% 하락한 493.79달러에 마감했다.
이미지: HJBC/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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