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에 대한 예리한 예측으로 유명한 ‘빅쇼트’의 주인공 마이클 버리가 엔비디아(NASDAQ:NVDA)의 자본 배분 전략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2018년 이후 자사주매입에 지출한 1,125억 달러가 사실상 추가 주주 가치 창출에 “제로”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주주 가치 “제로” 창출
마이클 버리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엔비디아의 재무 데이터를 분석하며,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과 증가하는 발행 주식 수 사이의 괴리를 지적했다. 버리의 분석은 2018년 이후 엔비디아가 205억 달러를 주식 기반 보상(SBC)에 사용한 점을 근거로 삼았다.
동기간 순이익 2,050억 달러, 잉여현금흐름 1,880억 달러라는 견실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버리는 1,12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매입이 주로 주식 기반 보상(SBC) 관련 희석을 상쇄하는 데 사용되었다고 주장한다.
버리는 “하지만 1,125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입했음에도 발행 주식 수는 4,700만 주 더 늘었다”고 트윗하며 “SBC 희석의 실제 비용은 1,125억 달러로, 주주 이익을 50% 감소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엔비디아의 자사주매입 지출이 발행 주식 수의 실질적 감소가 아닌 희석에 대한 방어적 조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이로 인해 “주주 이익” 관점이 근본적으로 왜곡되어 장기 투자자에게 불리한 그림을 제시한다고 주장한다.
Since the beginning of 2018, NVDA earned about $205B net income and $188B free cash flow, assuming all cap ex was growth cap ex.
SBC amounted to $20.5B.
But it bought back $112.5B worth of stock and there are 47 million MORE shares outstanding.
The true cost of that SBC dilution… pic.twitter.com/u8VhZyokrB— Cassandra Unchained (@michaeljburry) November 20, 2025
엔비디아, 3분기 블록버스터 실적 발표
마이클 버리의 비판은 엔비디아가 AI 혁명의 핵심 역할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나왔다. 엔비디아의 최근 3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570억 달러의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며, CEO 젠슨 황은 “AI는 모든 곳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선언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서는 블랙웰(Blackwell)과 루빈(Rubin) GPU에 대한 압도적인 수요가 부각되었으며, 2026년 말까지 이 아키텍처에서 5,000억 달러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비디아의 콜레트 크레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실적 발표에서 자본 배분 문제를 언급하며, 성장을 지원하고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강력한 재무 건전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젠슨 황 CEO는 또한 엔비디아의 CUDA 플랫폼 영향력 확대를 위해 오픈AI 및 앤트로픽과의 협력과 같은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전략적 생태계 투자 계획을 언급했다.
엔비디아, 2025년 나스닥 상승률 상회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 나스닥 종합지수(17.03%)와 나스닥 100지수(17.47%) 수익률을 상회하며 연초 대비 34.86% 상승했다.
수요일 정규장에서 2.85% 오른 186.52달러로 마감한 후 연장 거래에서 추가로 5.08% 급등했다. 지난 1년간 주가는 27.85% 상승했다.

사진 제공: Chung Hao Lee /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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