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NASDAQ:AAPL) 주가가 월요일(20일) 급등했다. 루프 캐피털은 기술 대기업 애플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대폭 높이며 향후 회사 성장 궤적에 대한 신뢰를 시사했다.
무슨 일 있었나: 루프 캐피털 애널리스트 아난다 바루아(Ananda Baruah)는 아이폰 판매 호조를 예상하며 애플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226달러에서 315달러로 올렸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17 시리즈는 출시 후 10일간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아이폰16 시리즈보다 14%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점이 월요일 주가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루프 캐피털의 애널리스트는 현재가 다년간 지속될 아이폰 확장 주기의 시작점에 있으며, 2027년까지 수요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상향 조정은 세 가지 핵심 동인에 초점을 맞췄다. 첫째, 루프 캐피털은 애플이 연속적인 아이폰 출하량 기록 경신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5년 출하량이 2억 3,800만 대에 달하고 2026년 2억 5,000만 대, 2027년 2억 6,000만 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바루아는 디자인 혁신을 주요 수요 동인으로 지목했다. 루프 캐피털은 에어 모델과 2026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 버전을 포함한 새로운 아이폰 디자인이 소비자를 끌어들일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애플이 2027년 출시를 계획 중인 모델은 회사 최초의 전용 인공지능 폰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잠재적으로 판매를 더욱 촉진할 수 있다.
단위 판매량 외에도, 바루아의 연구에 따르면 월스트리트는 적어도 2026년까지 아이폰 평균 판매 가격을 5% 이상 과소평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는 “강화된 가격 정책과 판매 증가로 인해 시장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매출과 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루프 캐피털의 목표주가 315달러는 2027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9.65달러에 32배의 배수를 적용한 것으로, 현재 수준 대비 상당한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애플은 10월 30일 장 마감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 제조사 애플의 주당순이익 1.76달러, 매출 1016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APL 주가 움직임: 애플 주가는 월요일 사상 최고치인 264.37달러까지 상승했다. 정규장 종가는 3.94% 상승한 262.24달러였다.
이미지: Hanohiki/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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