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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3분기 실적 이후 애널리스트 의견 분분···댄 아이브스 “최악은 지나갔다”

    Vishaal SanjayBy Vishaal Sanjay2025년 10월 23일 뉴스 3 분 읽기
    테슬라 3분기 실적 이후 애널리스트 의견 분분···댄 아이브스 “최악은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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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NASDAQ:TSLA)의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스트리트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보고서를 전환점으로 평가한 반면, 다른 이들은 단기 전망에 대해 신중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제품 로드맵 자금 조달’ 가능한 강력한 재무 상태

    수요일(22일) 딥워터 자산운용의 진 먼스터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테슬라의 재무 건전성을 강조하며, 해당 분기 동안 현금 및 유동성이 40억 달러 증가해 410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금액이 회사의 ‘제품 로드맵’ 자금 조달에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먼스터는 “꿈을 실현할 자금이 마련됐다”며 경쟁사인 제너럴 모터스(NYSE:GM)와 포드(NYSE:F)의 유동성 각각 약 230억 달러와 비교했다.

    먼스터는 또한 테슬라의 사이버캡이 “2026년 양산 계획대로 진행 중”인 반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덧붙였다.

    Three key $TSLA takeaways from the outlook section:

    1. Cash & liquidity: Up $4B to $41B which they say is enough to fund the product roadmap. My take: the dream can be funded. (For context, Ford & GM each have about $23B in cash.)

    2. Cybercab: On schedule for volume production…

    — Gene Munster (@munster_gene) October 22, 2025

    “최악은 지나갔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CNBC ‘클로징 벨’ 출연에서 회사의 3분기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으며 “최악은 지나갔다”고 말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로봇공학의 미래라는 사상 최대의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이를 회사의 “황금기”라고 표현했다.

    그는 테슬라를 “물리적 AI 기업”으로 묘사하며 엔비디아(NASDAQ:NVDA)와 비교했고, “테슬라는 여전히 가장 저평가된 AI 기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테슬라가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의 80%를 점유할 것이며, 내년 말까지 시가총액이 “3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시가총액 1조 3,800억 달러를 고려할 때, 아이브스는 향후 12~15개월 내 주가가 두 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는 셈이다.

    Tesla is now entering its most important chapter of growth with the autonomous era kicking off @CNBCClosingBell 🏆🔥🐂 https://t.co/VgherDv7t2

    — Dan Ives (@DivesTech) October 22, 2025

    테슬라, ‘이번 분기’ 내 주가 급등 가능성 낮아

    리퀴사이트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수석 파트너이자 펀드 매니저인 브린 토킹턴은 아이브스와 함께 CNBC ‘클로징 벨’에 출연해 보다 신중한 접근을 보였다.

    그는 현재 주가인 438.97달러보다 11% 낮은 “390달러 선”에서 해당 기업에 대한 포지션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분기가 주가가 급등할 분기라고 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킹턴은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안전 기준을 강조했고 “자율주행 모드 사용 시 630만 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반 차량은 70만 마일당 1건의 사고가 발생한다고 설명하며 “이는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테슬라, 3분기 실적 발표 후 주가 하락

    테슬라는 수요일 장 마감 후 3분기 실적을 발표했으며 매출은 280억 9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해 시장 예상치 262억 3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분기 주당 순이익(EPS)은 0.50달러로 시장 예상치 0.54달러를 하회하며 4분기 연속 예상치 미달을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수요일 0.82% 하락한 438.97달러로 마감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3.80% 하락한 422.27달러에 거래되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com의 Kitty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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