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NYSE:WFC)는 화요일(14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순이자수익은 119억 5천만 달러로 2025년 3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성장은 고정금리 자산 재가격화, 시장 부문 실적 개선, 투자증권 및 대출 잔액 증가에 힘입었으나, 예금 구성 변화로 일부 상쇄되었다.
비이자 수익은 자산 기반 수수료 증가(자산·투자 관리 부문), 시장 가치 평가 증가 및 투자은행 수수료 증가로 9% 증가한 94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웰스파고는 주당순이익(EPS) 1.66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 1.54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7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1.54달러를 넘어섰다. 조정 EPS에는 약 7센트의 퇴직금 비용이 제외되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214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11억 5천만 달러를 예상했다.
신용 손실 충당금은 36% 감소한 6억 8,100만 달러로, 신용 실적 개선과 상업용 부동산 대출 잔액 감소가 반영된 결과다. 다만 상업·산업용, 자동차, 신용카드 대출 잔액 증가로 일부 상쇄되었다.
3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 효율성 비율은 62%, CET 비율은 11.6%를 기록했다.
기업·투자은행 부문 매출은 1% 감소한 4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투자은행 수익 증가와 예금 금리 하락에 힘입어 은행 부문은 1% 증가했으나, 금리 하락 영향으로 일부 상쇄되었다.
상업·산업 대출, 자산·투자 관리(WIM) 부문의 증권 담보 대출, 신용카드 대출, 자동차 대출 증가로 평균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으나, 상업용 부동산 및 주택 담보 대출 감소로 일부 상쇄되었다.
찰리 샤프 회장 겸 CEO는 화요일 “일부 경제적 불확실성은 남아 있으나 미국 경제는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재무 건전성은 여전히 견고하다”며 “직불카드 및 신용카드 지출은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며, 자동차 대출 신규 취급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언급했다.
전망
2025회계연도에 대해 웰스파고는 순이자수익이 2024년 수익인 477억 달러와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기존 전망치와 변함없는 수치이다.
2025년 4분기에는 순이자수익이 약 124억~12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5회계연도 비이자 비용은 약 546억 달러로, 기존 가이던스인 약 542억 달러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4분기 비이자 비용이 약 135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수익 성장 기회를 추구함에 따라 유형 보통주 자본 수익률(ROE) 목표를 기존 15%에서 17~18%로 상향 조정했다.
주가 움직임: 화요일 웰스파고 주가는 7.18% 상승한 84.56달러에 마감했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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