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NYSE:FDX)는 목요일(18일) 장 마감 후 2026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1분기 주요 실적: 페덱스는 1분기 매출 222억 달러를 기록해 애널리스트 예상치(216억 7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회사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3.83달러로, 예상치인 3.62달러를 상회했다고 보고했다.
페덱스 익스프레스 부문은 미국 내수 및 국제 우편물 수익률 상승, 지속적인 비용 절감, 미국 내수 물량 증가에 힘입어 분기 동안 영업 실적이 개선되었다.
한편, 화물 부문은 매출 감소, 임금 인상, 전용 LTL(소량화물) 영업 전문가 추가 채용으로 인해 부진했다. 페덱스는 페덱스 프레이트 분사 계획이 2026년 6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페덱스는 해당 분기 중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8월 말 기준 회사의 자사주 매입 한도는 16억 달러가 남아 있다. 8월 31일 기준 회사의 총 현금 보유액은 약 62억 달러였다.
페덱스의 사장 겸 CEO인 라지 수브라마니암은 “우리의 전략적 계획과 매일 네트워크를 통해 1,700만 개의 소포를 처리하며 축적된 독보적인 운영 데이터 플랫폼은 어떤 환경에서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주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를 마련해 준다”고 말했다.
가이던스: 페덱스는 2026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4~6%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구조적 비용 절감과 네트워크 2.0 추진을 통해 연간 10억 달러의 영구적 비용 절감 계획을 재확인했다.
FDX 주가 동향: 페덱스 주가는 목요일 애프터마켓에서 5.47% 상승한 238.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07:54)
사진: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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