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대기업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는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가속화되면서 1분기 실적이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상업 부문 예약 매출과 미수주액이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주잔고 51% 급증
핵심 AI 및 클라우드 제품 전반에 걸친 끊임없는 수요에 힘입어 회사의 상업 부문 잔여성과의무액(RPO)은 3,9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CFO 에이미 후드에 따르면, 해당 분기 상업 부문 예약액은 111%로 “예상보다 훨씬 앞섰다”고 밝혔으며, 이는 “오픈AI의 애저 계약과 애저 및 마이크로소프트 365 모두에서 1억 달러 이상 계약 건수의 지속적인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RPO 잔고가 “지난 2년간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가중 평균 계약 기간은 약 2년으로 비교적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본질적으로 이 모든 미결제 주문이 불과 2년 이내에 매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미다.
후드는 고객 집중도와 추측성 계약에 대한 우려에 대해 “이 계약들은 고객들이 비교적 단기간 내에 사용할 의도로 체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장 마감 후 주가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수요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매출 777억 달러(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를 기록했으며, 이는 컨센서스 추정치 753억 달러를 상회했다. 주당순이익(EPS)은 4.13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 3.67달러를 다시 한번 넘어섰다.
후드는 이를 “회계연도의 강력한 출발”이라 평가하며, 해당 분기 동안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제품 및 솔루션의 지속적인 강세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수요일 0.09% 하락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3.01% 추가 하락했다.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모멘텀, 성장성, 품질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기·중기·장기 가격 추세가 모두 긍정적이다.

사진 제공: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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