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9월에 유엔총회(UNGA)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 및 관세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모디의 UNGA 방문, 관세 협상 및 무역 협정 목표
모디의 방문은 뉴욕에서 열리는 UNGA 참석을 넘어 트럼프와의 무역 분쟁 해결과 관세 합의 도출을 목표로 하며, 이는 두 국가 간 무역 협정 발표의 길을 열 수 있다고 인디언 익스프레스(The Indian Expres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모디 총리가 9월 26일 UNGA에서 연설할 기회를 확보해 트럼프 대통령과 다른 글로벌 지도자들과의 양자 회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방문의 성공은 두 가지 핵심 요소에 달려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의 진전과 인도-미국 무역 협정이다. 인도는 8월 15일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인도-미국 무역 협정, 관세 긴장과 러시아 갈등 속에 표류
무역 협상에서 인도와 미국 대표들의 논의는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트럼프는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인도는 50%의 미국 관세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은 높은 수입 관세 때문이고 나머지 절반은 러시아 석유 구매에 대한 처벌 조치다.
협상단은 2030년까지 양국 간 무역 규모를 5천억 달러로 두 배 늘리는 목표를 재검토 중이다. 이는 모디와 트럼프가 2월에 논의한 내용과 일치한다. 특히 제이디 밴스 부통령도 4월에 인도를 방문해 무역 협정 틀을 최종 확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달 초 모디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에 맞서 인도 농민들의 이익을 보호할 것을 재확인하며, 생계권을 양보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트럼프의 인도 관세 인상 영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 분분
경제학자들은 전체 상황에 대해 엇갈린 의견을 제시했다. 피터 쉬프는 트럼프의 인도 수입품 관세 두 배 인상 조치가 달러 가치를 폭락시키고 미국 소비자에게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ING의 워런 패터슨은 인도 정부가 90억 달러의 석유 할인 혜택을 위해 870억 달러의 수출을 위험에 빠뜨릴 의향이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시란 샤는 관세가 인도 GDP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만큼 충분히 크다고 지적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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