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무역, 기술,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학자이자 경제학자인 니얼 퍼거슨(Niall Ferguson)은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얽혀 있다고 말한다.
무슨 일 있었나: 토요일(7일) 블룸버그의 월스트리트 위크에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과 함께 출연한 니얼 퍼거슨은 미국과 중국의 공생 관계를 가리켜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차이메리카(Chimerica)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그러나 퍼거슨은 2007년에 “지속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던 미중 관계의 심각한 비대칭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수입을 하고, 중국은 수출을 하며, 미국은 소비를 하고, 중국은 저축을 한다”고 말하며, “차이메리카”가 결국 파괴를 초래하는 신화 속의 불을 내뿜는 괴물인 키메라(Chimaera)로 변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퍼거슨은 “흥미로운 점”은 양국 간 적대감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여전히 중국에서 막대한 물량을 수입하는 등 양국 간 경제 관계가 “매우 끈질기게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래리 서머스는 “어떻게든 차이메리카와 냉전이 공존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이 현상을 ‘적대적 상호의존’이라고 부르고 싶다고 했다.
퍼거슨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직면한 핵심 과제, 즉 탈세계화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단절을 위해 경쟁하기는 어렵다는 점을 강조한다.
왜 중요한가: 미국과 중국이 경제적으로 서로 묶여 있다는 생각은 지난주 제레미 챈(Jeremy Chan) 같은 주요 중국 애널리스트들이 “시진핑 주석이 현실에 굴복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직접 협상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빠르게 견인력을 얻고 있다.
미국 생태계 연구소의 크리스 페레이라(Chris Pereira)도 지난달 벤징가와의 인터뷰에서 “미국과 중국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깊이 얽혀 있다”며 강제적인 분리 조치는 “상호 피해를 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사진 출처: Tomas Ragina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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