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2일)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이 자금을 지원한 연구에서 기본소득 프로그램에 대한 핵심 주장에 반박하는 놀라운 결과가 발표되었다. 기본소득을 받은 사람들은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무슨 일 있었나: 현재까지 가장 큰 규모의 기본소득 연구 중 하나인 이번 연구는 참가자들에게 3년 동안 매달 1,000달러를 지급했다. 7월의 초기 연구 결과에서는 스트레스와 식량 불안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최신 연구 결과에서는 일에 대한 수혜자들의 태도와 정치적 견해에 초점을 맞췄다.
이 연구의 공동 저자인 데이비드 브록먼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사람들의 정치적 견해가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 흥미롭다”며 “약간 지지하는 사람들은 지지하는 입장을 유지했고, 반대하는 사람들은 반대하는 입장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기본소득에 대한 논쟁이 뜨거워지면서, 특히 인공지능(AI)이 전통적인 일자리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큰 시사점을 준다. 테슬라(NASDAQ:TSLA) CEO인 일론 머스크는 “보편적 고소득”의 필요성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 왔으며 엔비디아 (NASDAQ:NVDA)와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같은 기업들은 자동화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픈리서치(OpenResearch)의 엘리자베스 로즈 이사는 참가자들이 보수를 받은 후 “일의 본질적 가치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일자리를 구할 가능성이 더 높다. 수혜자들 사이에서 실업률이 약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직에 지원했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이 연구의 정치적 의미는 여러 주에서 기본소득 프로그램을 차단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만큼 중요할 수 있다. 텍사스주, 사우스다코타주, 아이오와주의 보수적인 의원들은 사회주의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이러한 기본소득 이니셔티브에 반대하고 있다.
왜 중요한가: 브록먼은 이 프로그램의 비정치적 성격이 프로그램의 실행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보 쪽의 희망과 보수 쪽의 두려움은 기본소득을 받는 사람들이 더 큰 몫의 재분배를 바란다는 것일 수 있지만, 우리는 그런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 연구는 제프리 힌튼과 같은 AI 업계 리더들이 잠재적인 일자리 대체에 대해 경고하면서 더욱 중요성이 높아졌다. 저명한 벤처 캐피털리스트인 비노드 코슬라는 최근 AI가 25년 안에 일자리의 80%를 대체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기본소득을 중요한 안전망으로 주장했다.
브록먼은 향후 프로그램의 성공 여부는 시행의 투명성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그는 모기지 이자 세액공제와 같이 종종 간과되는 정부 혜택과 비교하며 “사람들이 잘 볼 수 있는 방식으로 관리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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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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