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스티브 아이스먼(Steve Eisman)은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주택 시장에 하락에 대한 베팅으로 유명해진 인물이다. 그는 미국 경제에 대한 가장 큰 위협으로 보는 문제에 대해 강경한 경고를 보냈다.
무슨 일 있었나: 지난 금요일(1일) 더 리얼 아이스먼 플레이북(The Real Eisman Playbook) 팟캐스트에서 아이스먼은 “미국 경제의 기본적 펀더멘털은 매우 강하다”고 언급하며,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3%를 지적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인 수치다.
아이스먼에 따르면, 이 모멘텀을 방해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는 “무역 전쟁”이다. 그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새로운 관세 조치를 지칭한 것이다.
“오늘, 8월 1일은 무역 협상 마감일이었고,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국가들에 대한 관세 조치를 발표했다”며 캄보디아, 태국, 스위스 등 새로운 관세율(각각 19%, 20%, 39%)을 적용받은 국가들을 강조했다.
아이스먼은 이러한 관세의 영향은 장기적이라고 지적한다. “이번 주를 통해 이 문제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경제는 이전보다 더 높은 관세 수준에서 작동할 것이다.”
왜 중요한가: 경제학자 피터 쉬프도 주말 동안 비슷한 우려를 표명하며, 관세 수입으로 미국이 부자가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한 글에서 피터 쉬프는 “세금을 내는 것이 우리를 부자로 만들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세금은 단순히 “재산을 재분배할 뿐, 창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과거 여러 차례 주장해온 것처럼 관세는 미국 기업과 소비자가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Trump’s claim that the U.S. is getting rich off tariffs is false. Paying taxes doesn’t make us rich. Taxes merely redistribute wealth, they don’t create it. The tariffs the U.S. government has been collecting were paid by U.S. companies and consumers.
— Peter Schiff (@PeterSchiff) August 3, 2025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관세 수입의 일부를 리베이트 수표의 형태로 미국 국민에게 반환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트럼프는 이렇게 밝혔다. “약간의 리베이트를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은 부채를 갚는 것이다. 하지만 리베이트도 고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Dilok Klaisatap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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