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경제학자 모하메드 엘 에리언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관세의 잠재적 인플레이션 영향을 설명하는 데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을 비판했다.
무슨 일 있었나: 수요일(19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4.25%~4.5% 범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연준은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에 대한 중간 예측을 유지했지만, 연준의 ‘점도표’ 전망에서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한 차례 인하로 미세하게 이동한 것을 나타냈따.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논의할 때 ‘일시적’이라는 용어를 다시 사용했다. 또한 연준은 4월부터 양적 긴축 규모를 25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줄이면서 대차대조표 축소 속도를 늦추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는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광범위한 물가 압력으로부터 분리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인정했다.
알리안츠의 수석 경제 고문이자 PIMCO의 전 CEO 겸 CIO인 엘 에리언은 수요일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이후 연준의 발언에 실망감을 표했다.
엘 에리언은 연준이 이전에 2020년대 초반 코로나 팬데믹 당시 인플레이션을 설명하기 위해 “일시적”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는데, 이는 크게 틀린 예측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과거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연준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는 데 뒤처지게 되었다.
엘 에리언은 “특히 10년 초의 큰 정책적 실수 이후 현재의 모든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일부 연준 관계자들이 더 겸손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The word — “transitory” — is back at the Federal Reserve as Chair Powell characterizes the price effects of tariffs as a one-off.
I would have thought that, particularly after the big policy mistake of earlier this decade and given all the current uncertainties, some Fed…— Mohamed A. El-Erian (@elerianm) March 19, 2025
왜 중요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로 인해 경제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높아지면서 엘 에리언은 관세의 인플레이션 효과가 일시적일 것이라고 어느 정도 확신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업과 소비자들이 여전히 최근의 “예상치 못한 높은 인플레이션”을 기억하고 있으며, 이들의 기대와 행동에 영향을 미쳐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심리지수는 임박한 관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크게 상승했다고도 지적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를 나타내는 다른 지표와 비교했을 때 ‘이상치’라고 설명하며 이를 일축했다.
가격 움직임: “일시적”이라는 용어의 사용은 수요일 주가를 상승시켰고, 파월은 정책 입안자들이 움직이기 전에 ‘명확성을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를 각각 추종하는 SPDR S&P 500 ETF Trust(NYSE:SPY)와 Invesco QQQ Trust ETF(NASDAQ:QQQ)는 수요일에 상승했다. SPY는 1.09% 상승한 567.13달러를 기록했고, QQQ도 1.34% 상승한 480.89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목요일에는 다우존스 지수가 0.30% 상승한 반면, S&P 500 지수와 나스닥 100 지수는 각각 0.46%와 0.63% 상승했다.
사진 출처: 연방준비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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