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경제 혼란 속에서 월스트리트의 노련한 채권 매니저 빌 그로스(Bill Gross)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조치에 대해 대담한 예측을 내놓았다.
무슨 일 있었나: 그로스는 연준이 12월에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10월 고점 대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연준이 저실업률과 저인플레이션이라는 이중 목표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촉발된 것이다.
연준의 이전 금리인하는 GDP를 자극하고 급증하는 실업을 통제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초래하기도 했다.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노동 시장은 압박을 받고 있으며, 임금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하고 해고가 더 흔해지고 있다.
연준이 12월 10일 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인하할지 여부는 현재 뜨거운 논쟁의 주제다. 인플레이션은 관세의 영향으로 4월 2.3%에서 9월 3%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플레이션 유발 관세로 인해 연준의 곤경은 더욱 심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실효 관세율은 연초 2.4%에서 18%로 급등했다.
1971년부터 시장 베테랑으로 활동해온 태평양투자운용(PIMCO) 공동 창립자인 빌 그로스는 연준이 12월에 추가 금리인하를 선택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같은 전망은 최근까지 널리 공유되지 않았으나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Fed Watch’ 도구에 따르면 12월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현재 69%로 상승했다.
왜 중요한가: 그로스의 예측은 연준이 다양한 시장 시나리오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그의 깊은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다. 그는 현재의 시장 변동성과 추가적인 경제 혼란 가능성으로 인해 연준이 개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베테랑 투자자인 그로스의 예측은 금융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지닌다. 그의 12월 금리인하 전망이 정확하다면, 이는 주식 시장부터 소비자 지출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준의 결정은 향후 몇 달간 미국 경제의 방향성을 시사할 수 있으므로 투자자와 경제학자 모두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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