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CRYPTO:USDT)의 최고경영자(CEO) 파올로 아르도이노는 수요일(29일)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한국이나 독일 같은 국가들보다 더 많은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테더, 2000억 달러 보유 목표 달성 가속화
아르도이노 CEO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물을 통해 테더가 1,3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보유하며 미국 국채 보유 규모 17위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이로써 테더는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을 앞질렀다.
아르도이노는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약 2,0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보유 중인 브라질을 테더가 곧 추월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With 135 billion of U.S Treasuries, Tether is now the 17th largest holder of U.S debt, passing also South Korea.
Soon Brazil! pic.twitter.com/wUDyvGcSHE— Paolo Ardoino 🤖 (@paoloardoino) October 29, 2025
해제될 수 있는 수조 달러 규모의 국채?
테더는 1,83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으로 뒷받침하며, 이 중 거의 80%가 미국 국채로 구성된다.
해당 기업의 미국 국채 노출 규모는 1,27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이 중 직접 보유분은 1,055억 달러, 간접 보유분은 213억 달러로 전분기 약 1,190억 달러 대비 상승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으로도 알려진 지니어스(GENIUS) 법안 통과 이후 나타났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올해 초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국채 및 국채 단기채권에 대한 2조 달러 규모의 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와 유대 강화
흥미롭게도 아르도이노는 6월 테더가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히며, 회사의 수익성과 보수적 경영이 결정의 핵심 이유라고 설명했다. 테더는 올해 초 운영을 엘살바도르로 이전했다.
테더의 백악관과의 긴밀한 관계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테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 백악관 연회장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돕는 주요 기부자 중 하나라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com의 alfernec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Benzinga Neuro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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