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이달 초 관세가 발표된 이후 미국 트럭 운송량은 지역별, 산업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특정 지역과 부문은 다른 지역과 부문보다 훨씬 더 나은 실적을 보였다.
무슨 일 있었나: 일요일(20일) 공급망 및 물류 인텔리전스 서비스인 프레이트웨이브스(FreightWaves Inc.)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레이그 풀러는 자신의 엑스(X) 계정에서 관세 발표 이후 여러 지역 트럭 운송 시장의 성과와 각 부문에 대한 의미에 관한 몇 가지 통계를 공유했다.
풀러는 프레이트웨이브스에서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무역전쟁이 시작된 이후 농업과 석유 및 천연가스 시장에 노출된 화물 시장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에 소매 및 제조 부문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공업은 완전히 “파괴되었다”고 했다.
Based on trucking volume data, freight markets with large exposure to ag and oil/gas are doing well since the trade war started.
Freight markets serving retail and manufacturing are struggling, with heavy manufacturing getting completely obliterated.
— Craig Fuller 🛩🚛🚂⚓️ (@FreightAlley) April 19, 2025
풀러는 화물 시장과 다양한 산업의 수익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바로 이런 이유로 수십 개의 헤지펀드가 데이터를 구매하고 있으며, 상관관계가 있다고 답했다.
Yes, dozens of hedge funds buy our data for that very reason.
— Craig Fuller 🛩🚛🚂⚓️ (@FreightAlley) April 20, 2025
풀러는 미국 내 각 주요 트럭 운송 시장의 최신 수치를 다루면서 각 산업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했다.
캔자스시티와 오마하는 전년 대비 물동량이 각각 7%, 6% 증가한 유일한 두 시장으로, 두 도시 모두 주요 농업 중심지이다. 마찬가지로 주요 석유 생산, 정제 및 가공 센터인 휴스턴은 전년 대비 트럭 운송량이 3% 감소하는 데 그쳐 관세에도 불구하고 이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Ag is going great right now. Of the major freight markets, Kansas City and Omaha are the only ones up YoY.
Kansas City: +7% YoY
Omaha: +6% YoY pic.twitter.com/JnMahqCg2T— Craig Fuller 🛩🚛🚂⚓️ (@FreightAlley) April 19, 2025
풀러는 “국내 제조업이 수입 감소로 인한 부진을 만회하고 있다면, 이는 몇몇 주요 산업 시장의 트럭 운송량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이며 다른 주요 시장, 특히 제조업에 집중된 시장의 상황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고 말했다.
If domestic manufacturing were picking up the slack from declining imports, it would be reflected in the trucking volumes out of a few major industrial markets.
Atlanta: Trucking volumes down 12% YoY. 1/ pic.twitter.com/j9FnALicIc
— Craig Fuller 🛩🚛🚂⚓️ (@FreightAlley) April 19, 2025
프레이트웨이브스 데이터에 따르면 애틀랜타, 댈러스, 시카고의 화물 운송량은 전년 대비 각각 12%, 13%, 19% 감소했다. 가장 큰 감소폭을 보인 곳은 주요 제조 허브인 클리블랜드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왜 중요한가: 이것은 관세가 미국 제조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결과다. CNBC의 최근 공급망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기업들이 리쇼어링 대신 다른 저관세 체제를 찾도록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 제조업은 대규모 ‘해방의 날’ 관세가 발표되기 전인 3월에 이미 위축세로 접어들었다. 이러한 감소는 기업들이 다가오는 관세를 피하기 위해 재고를 비축하기 시작하면서 투입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블랙록(NYSE:BLK) CEO인 래리 핑크도 지난주 CERAWeek 에너지 컨퍼런스에서 “미국은 제조업 경제가 되기에 충분한 노동자도 없다”며 비슷한 입장을 나타냈다.
사진 출처: Jag_cz On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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