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연간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해 세계 경제에 불을 지르는 가운데,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일부 기민한 관찰자들은 다른 국가들이 미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어떻게 계산하는지 밝혀냈다. 이 계산은 궁극적으로 미국이 이들 국가에 부과할 상호관세로 이어졌다.
무슨 일 있었나: 관세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디애틀랜틱 및 패스트 컴퍼니의 작가인 제임스 서로위키(James Surowiecki)는 수요일(2일) 저녁 백악관에서 공유한 일부 수치, 특히 다른 국가가 미국 수출품에 부과하는 관세에 대한 수치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Even given that it’s Trump, I cannot believe they said “We’ll just divide the trade deficit by imports and tell people that’s the tariff rate.” And then they decided to set our tariffs by just cutting that totally made-up rate in half! This is so dumb and deceptive.
— James Surowiecki (@JamesSurowiecki) April 2, 2025
백악관이 공개한 그래픽에 따르면, 예를 들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한국은 미국 수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에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처음에는 모든 수치를 지어낸 수치로 치부했지만, 곧 터무니없는 계산에 도달했다.
서로위키에 따르면, 트럼프 관세 수치는 단순히 특정 국가에 대한 미국의 무역 적자를 해당 국가의 대미 총 수출액으로 나누어 계산했다. 그는 심지어 트럼프가 현재 32%의 상호 관세를 부과할 계획인 인도네시아의 예를 들며 설명하기도 했다.
또한 ‘무역 적자를 수입으로 나누고 그것이 관세율이라고 사람들에게 말하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다’고 덧붙이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이 어떻게 이런 일에 서명했는지 궁금해했다.
왜 중요한가: 엑스(X)에서 인기 있는 금융 인플루언서인 가이거 캐피털(Geiger Capital)과 스리랑카 간행물인 이코노미넥스트(Economynext) 역시 미국의 수치 계산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This guy cracked the tariff formula:@orthonormalist
It’s simply the nation’s trade deficit with us divided by the nation’s exports to us.
Yes. Really.
Vietnam: Exports 136.6, Imports 13.1
Deficit = 123.5123.5/136.6 = 90% pic.twitter.com/fDOMoQwzKt
— Geiger Capital (@Geiger_Capital) April 2, 2025
이 기사를 작성하는 시점에 백악관이나 미국 무역대표부는 벤징가의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
또한 기사 작성 시점에 미국 선물은 관세 발표로 인해 폭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선물은 2.5% 하락한 41,433포인트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3.45% 하락한 19,076.7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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