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월요일(4일) 인도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 위협을 재차 제기하며, 인도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이익을 취하면서 희생자를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트럼프, 인도의 원유 재판매 비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게시한 글에서 이렇게 밝혔다. “인도는 러시아 원유를 대규모로 구매할 뿐만 아니라, 구매한 원유의 대부분을 개방 시장에서 큰 이익을 위해 재판매하고 있다. 그들은 러시아 전쟁 기계에 의해 우크라이나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고 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트럼프는 이에 따라 “인도가 미국에 지불하는 관세를 크게 인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 러시아 에너지 수입 유지에도 불구하고 압력 지속
인도 정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러시아로부터 원유 수입의 3분의 1 이상을 구매해 왔으며, 이는 중국에 이어 러시아 원유 수입량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인도 정부 고위 관료 두 명은 《뉴욕타임스》에 정부가 미국 압력에도 불구하고 석유 기업들에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을 줄이도록 지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너지 협력은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인도 무역 협상의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2024년 양국 간 총 무역 규모는 약 1,290억 달러에 달했으며, 인도는 약 460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유지했다.
브릭스(BRICS) 국가들도 유사한 위협 직면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은 트럼프 행정부가 러시아 원유 구매 국가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세 국가가 러시아의 저가 원유의 약 80%를 구매한다. 이것이 푸틴의 전쟁 기계가 계속 돌아가는 원동력이다.” 그레이엄은 7월 폭스 뉴스에서 언급했다.
이 관세 전략은 러시아 에너지 구매와 달러화 탈피 노력을 대상으로 삼아 신흥 시장 경제에 추가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에너지 부문에 미치는 시장 영향
월요일, 지정학적 긴장 고조에 따라 에너지 시장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iShares U.S.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NYSE:IEO) 0.45% 상승한 87.90달러에 마감했으며, United States Oil Fund(NYSE:USO)는 76.11달러로 1.74% 하락했다. WTI유는 배럴당 66.01달러를 상회했으며, 브렌트유는 68.49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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