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인도와 무역협상이 8월 1일 마감 시한을 앞두고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인도에 대한 미국 수출품에 20%에서 25%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인도는 좋은 친구였지만, 인도는 사실상 다른 어떤 국가보다 더 많은 관세를 부과해 왔다”고 화요일(29일)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기자들에게 말했다. “그것은 끝날 것이다.”
이러한 발언은 로이터통신의 보도 이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는 무역 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더 높은 관세를 수용할 준비를 하고 있으며, 금요일 마감시한을 앞두고 새로운 양보 조치를 보류하고 있다. 2024년 양국 간 총 상품 무역 규모는 약 1,290억 달러로, 인도는 약 460억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미국 무역대표부 제이미슨 그리어는 CNBC에 인도와의 협상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트럼프가 속도보다 품질을 중시한다고 언급했다. 인도 관료들은 인도가 다양한 상품에 대한 관세 인하를 제안하며 비관세 장벽 완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지만, 농업과 유제품은 여전히 제한 분야로 남아 있다.
브릭스(BRICS) 관세 전략 강화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공화당,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인도, 브라질에 러시아산 원유 구매 시 10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세 국가가 러시아산 저가 원유의 약 80%를 구매힌다. 이것이 푸틴의 전쟁 기계가 돌아가는 원동력이다.” 그레이엄은 폭스뉴스에 이렇게 언급했다.
관세 위협은 BRICS 국가들의 달러화 탈피 노력과 러시아 에너지 구매를 겨냥해, 인도 무역 전략에 추가 압력을 가하고 있다.
에너지 시장 영향 확대
한편, 트럼프의 러시아에 대한 최후통첩 강화가 시장 복잡성을 가중시켰다. 트럼프는 화요일 우크라이나 휴전 시한을 10일로 단축하며 모스크바에 관세와 제재를 위협했다. WTI 원유는 수요일 배럴당 69달러를 상회했으며, 브렌트는 72.50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에너지 ETF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iShares U.S. Oil & Gas Exploration & Production ETF(NYSE:IEO)는 0.91% 상승한 92.43달러였고, United States Oil Fund(NYSE:USO)는 3.41% 급등한 79.80달러로 마감했다.
8월 마감 시한, 투자 불확실성 조성
인도는 8월 중순 미국 대표단이 방문할 때 광범위한 무역협상을 재개할 계획이며, 10월까지 포괄적인 양자 협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도 무역부 장관인 피유시 고얄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협상에서 “환상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벤징가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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