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멕시코와 유럽연합(EU)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3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최신 위협은 유명 경제학자인 피터 쉬프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다.
무슨 일 있었나: 일요일(13일)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된 글에서 피터 쉬프는 트럼프의 관세 조치 정당화, 즉 ‘해당 지역과의 무역 적자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 대해 경고했다. 쉬프는 이것이 불공정한 경제 체제의 증거라고 본다.
쉬프는 관세에 반대하며, 무역 적자는 미국 경제 내부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며, 나쁜 또는 불공정한 무역 협정과는 거의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무역 불공정을 미국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하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부채와 소비, 부족한 저축과 투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미국이 이러한 다른 구조적 문제를 보상하기 위해 무역 적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트럼프의 무역 정책에 대한 경고를 재차 강조했다.
Trump just threatened 30% tariffs on all Mexican and European imports starting August 1st. He blames unfair trade for our deficits. But America relies on those deficits to compensate for the consequences of excessive debt and consumption, and inadequate savings and investment.
— Peter Schiff (@PeterSchiff) July 12, 2025
왜 중요한가: 피터 쉬프의 이러한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금요일(11일)멕시코와 유럽연합(EU)에 보낸 최신 서한에서 8월 1일부터 모든 수입품에 대해 30%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트럼프는 이러한 결정의 이유로 해결되지 않은 무역 불균형과 마약 밀매 문제를 언급했다.
하지만 쉬프는 반복적으로 경고해 왔다. 미국 달러의 큰 폭 하락 또는 “매우 높은 관세”만이 미국의 무역 적자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관세는 무역 적자를 더 키우는 데만 기여하며, 추가적인 인플레이션과 금리 압력을 초래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 역시 몇 달 전, 트럼프 대통령의 ‘해방의 날’ 관세 부과가 막 시작될 때도 비슷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중국이 무역에서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는 주장을 반박하며, “중국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우리에게 물건을 팔고 싶다면 우리에게 좋은 거래”라고 했다.
이미지 제공: Rokas Tenys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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