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분석 회사 엘립틱(Elliptic)에 따르면, 올해 북한 해커들이 암호화폐로 20억 달러 이상을 훔쳐 연간 최고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술을 바꾸는 해커들
20억 달러에 달하는 이번 도난 액수는 2022년에 세워진 13억 5,000만 달러의 이전 기록을 뛰어넘으며, 엘립틱이 발표한 블로그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의 손실은 주로 2월에 있었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로부터의 14억 6,000만 달러 도난 사건에 의해 좌우됐다.
현재 정권에 의해 도난당한 암호자산의 가치는 60억 달러 이상이며, 이는 추정치일 수 있다고 엘립틱이 말했 다.
2025년에 발생한 30건 이상의 해킹을 기반으로 한 이 회사의 연구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가 여전히 주요 표적이지만 해커들이 상당한 양의 암호화폐를 소유한 부유한 개인들을 노리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발생한 대부분의 해킹은 암호화폐에 접근하기 위해 개인을 속이거나 조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전에는 암호 인프라의 기술적 결함을 이용하여 자금을 훔쳤다.
“우리는 북한과 연계된 활동의 몇 가지 특징을 공유하지만 확실하게 입증하기에는 증거가 부족한 다른 절도 사건들을 알고 있다. 다른 절도 사건들은 보고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으며 알려지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라고 엘립틱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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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사이버 범죄 확대
북한의 사이버 활동이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9월에는 북한 해커들이 가짜 구인 제안을 이용해 암호화폐 부문에 침투해 디지털 현금을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구직자들이 북한과의 연관성을 찾아내기 위해 채용담당자들을 수시로 조사하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10월까지 북한 IT 요원들이 10억 달러를 김정은의 핵 프로그램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에는 미국인들의 도움을 받아 원격 직업을 통해 미국 기업에 침투하고 있는 북한의 실상이 드러났다. 미네소타 주의 한 여성이 자택에서 ‘노트북 농장’을 설립해 북한의 해외 근로자들이 미국에 본사를 둔 IT 직원인 척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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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스톡 제공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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