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표로 주식 시장이 폭락하고 투자자들이 국채와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하락했고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금리는 지난주 6.75%에서 6.55%로 떨어졌다.
모기지 금리: 초기 하락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모기지 금리는 반등했다. 월요일(7일) 30년 고정금리 모기지는 6.82%까지 치솟으며 올해 하루 동안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모기지 뉴스 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6.85%다.
주택 판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4월 초에 보류 중인 주택 판매는 지난주 72,000건의 신규 단독 주택 판매와 15,000건의 콘도 거래로 2024년 4월 말 이후 주간 거래량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면서 증가세를 보였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은 “매월 소폭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거래 계약 체결은 정상적인 과거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다”고 했다. “모기지 금리가 의미 있게 하락하면 수요와 공급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수요는 경제성을 높이고 공급은 모기지 금리 고정 효과의 힘을 줄여 준다.”
구매자 수요: 최근 모기지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면서 4월 초에 주택 구입 신청이 2023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주택 구입자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새로운 관세 정책과 중국의 보복 조치로 인해 주식 시장과 모기지 금리에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다시 높아졌다.
Realtor.com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다니엘 헤일은 “봄 주택 시즌이 시작되면서 더 많은 셀러와 매물이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높은 구매 비용과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이른 봄에는 구매자들의 반응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재고 및 가격 동향
- 재고 증가: 알토스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미분양 주택 재고는 691,000채로 2024년 수준보다 34.75% 증가했지만, 북동부 시장은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다.
- 가격 압박: 보류 중인 매물 가격의 중간값은 397,500달러로 2024년보다 0.25% 상승했다. 텍사스, 플로리다, 애리조나를 포함한 8개 주에서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국지적인 냉각을 보이고 있다.
- 가격 인하: 4월 첫째 주에 가격이 인하된 매물의 수가 34.3%로 증가했다.
부동산 ETF: 투자자들은 뱅가드 부동산 ETF(NYSE:VNQ)를 통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대체 노출을 찾을 수 있다. 이 펀드는 미국 주식형 리츠, 전문 리츠, 및 부동산 관리/개발 회사의 성과를 측정하는 MSCI 미국 투자 가능 시장 부동산 25/50 지수를 추종한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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