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미국 부채의 급증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이를 임박한 “금융 심장마비”에 비유했다.
무슨 일 있었나: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최근 뉴욕에서 열린 행사에서 관리 불가능한 적자 상황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부채 상환 상황과 동맥에 플라크가 쌓이는 현상을 비교하며, 이는 다른 소비를 방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달리오는 올해 미국의 매출이 약 5조 달러로 추정되는 반면, 지출은 7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국가 부채는 2조 달러가 증가할 것이며, 부채 이자 지급에 1조 달러가 추가로 필요할 것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달리오는 미국이 지출 삭감, 세수 증대, 금리 인하를 통해 GDP의 6.5%에서 3%로 재정 적자를 줄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해결책을 실행하는 것이 어렵고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
“우리는 내년에 약 12조 달러를 팔아야 한다. 이자 지급에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은 1조 달러다. 원금 상환으로 9조 달러가 필요하며, 추가로 2조 달러를 팔아야 한다. 왜냐하면 적자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달리오는 경기 침체 시 부채 위기가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침체기에는 정부 차입이 일반적으로 급증하기 때문이다.
국가 부채와 적자의 악영향으로부터 포트폴리오를 보호하기 위해 달리오은 투자자들에게 인플레이션 헤지 전략과 자산 다각화를 권장했다.
“현재 가장 안전한 투자 수단은 물가연동채권이다.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약 2%의 실질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그는 물가연동채권(TIPS), 금 그리고 소량의 비트코인을 현명한 투자 옵션으로 제시했다.
정부 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그는 “선택의 기로에 서면 정부는 돈을 인쇄한다”고 했다.
왜 중요한가: 달리오의 경고는 미국 부채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한 시점에 나왔다. 의회예산국(CBO)은 현재 법이 유지될 경우 2051년까지 연방 부채가 국내총생산(GDP)의 20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로 인한 경제와 투자 환경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은 상당하다
달리오가 제안한 전략은 투자자들이 불확실한 환경을 헤쳐나갈 수 있는 로드맵을 제공하며, 분산 투자와 인플레이션 헤징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그의 비트코인 지지 선언은 디지털 자산이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점점 더 인정받고 있음을 나타낸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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