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 지수 현물 가격이 금요일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하며, 진행 중인 달러화 탈피 추세와 약화되는 미국 예외주의 속에서 통화 가치의 추가 하락 위험을 시사했다. 지수의 기술적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무슨 일 있었나: LPL 파이낸셜의 최고 기술 전략가 아담 턴퀴스트(Adam Turnquist)가 공유한 차트에 따르면, 미국 달러의 가격은 50일 및 20일 단순 이동 평균(SMA)의 주요 지지선을 하회했다.

“4월 저점에서 주요 지지선을 하향 돌파한 것은 2년간의 달러 통합 국면이 끝났음을 의미하며, 1월 고점에서 시작된 하락 추세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달러의 기술적 상황은 추가적인 하락 위험을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턴퀴스트는 “달러는 최근 재개된 관세 위협, 지속적인 달러화 탈피 현상, 미국 예외주의에 대한 열정의 약화 등도 직면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부정적은 아니라고 강조한 턴퀴스트는 이렇게 설명했다. “포지션과 심리가 반전 수준에 도달했다고 볼 수 있지만, 하락 모멘텀은 극단 수준에 이르지 않았다. 하락 위험 측면에서 달러의 다음 지지 수준은 95.61과 94.75 근처에 형성되었다.”
왜 중요한가: 미국 달러 지수는 예상보다 부진한 소비자 및 도매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발표된 후 지난주 2022년 4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채텀 하우스(Chatham House) 전문가인 데이비드 루빈(David Lubin)이 4월에 언급했듯이, 일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들은 달러의 기축 통화 지위를 “미국 경제에 부담이 더 크다”고 보고 있다.
그는 이러한 “정책 추진“을 달러를 다른 통화에 대해 지속적으로 약화시키고, 무역 적자를 축소하며, 제조업체들이 미국으로 돌아오도록 장려하기 위한 노력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루빈은 이 전략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발령하며 “국제 통화 시스템이 달러의 완전한 교환 가능성이나 위기 시의 가용성에 의존할 수 없다면, 이는 미지의 영역으로 들어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달러의 글로벌 지위를 약화시키는 것은 세계 경제에 막대한 추가 불확실성을 전파할 뿐만 아니라 미국에 불필요한 자해 행위”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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