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미국 경제가 급속한 확장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제조업 건설 붐과 관세에 따른 자본 투자가 미국의 경제 궤도를 재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3조 달러 투자 덕분에 GDP는 ‘상상을 초월할 것’
지난 금요일(21일) 러트닉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촉발한 미국 전역의 신규 공장 건설 규모를 강조했다. 그는 폭스 비즈니스 ‘쿠들로’ 프로그램에서 “수많은 공장이 건설 중”이라며 이미 진행 중인 건설 붐이 향후 몇 달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트닉은 ” “연간 3조 달러를 투자하면 GDP가 급증할 수밖에 없다”며 트럼프 정부 하에서 “6% GDP 성장률” 가능성을 예측했다. “관세가 그들을 불러들이고 있기 때문에 공장들이 미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러트닉은 이를 국가 경제의 잠재적 전환점으로 규정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가 말하는 황금기”라며 국내 제조업 부흥이 이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을 포함한 트럼프의 광범위한 경제 의제의 영향에 대해서도 다루었다. 이 법안은 기업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고안된 정책인 가속 감가상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러트닉에 따르면, 이는 공장 개장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고용 급증을 이끌어낼 것이다.
전문가들, 트럼프의 1조 달러 투자에 반박
트럼프는 행정부의 무역 및 관세 정책을 통해 수조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반복적으로 주장해왔다.
그는 심지어 몇 달 전 미국 항소법원 판결에 이어 대법원이 자신의 관세를 무효화할 경우, 계획된 15조 달러 규모의 투자를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우리는 다시 위대해질 희망이 없는 제3세계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이러한 주장에 반박하며 그 허점을 지적하며 “사실이라면 GDP 성장률이 약 50%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의 GDP는 30조 3,540억 달러다.
또한 쉬프는 이 정도 규모의 자본 유입은 미국 달러를 “급등”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트럼프의 주장이 “분명히”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지었다.
Trump just claimed that an unprecedented $17 trillion will be invested in the U.S. over the next year because we have the hottest economy in the world. If true, GDP growth would explode by roughly 50% and the dollar would skyrocket from capital flows. So the claim is clealry BS.
— Peter Schiff (@PeterSchiff) September 18, 2025
이미지 제공: Joshua Sukoff /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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