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목요일(13일) 공포 수준이 더욱 상승하며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다.
미국 주식 시장은 목요일 하락 마감했다. 미국 역사상 최장기 정부 셧다운 이후 연방 기관들이 재개했음에도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약 800포인트 하락했다.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자 투자자들이 연준 금리 인하 기대치를 공격적으로 재조정했기 때문이다.
실적 발표 종목 중 월트 디즈니(NYSE:DIS)는 전체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약 8% 급락했다. 시스코 시스템즈(NASDAQ:CSCO)는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하고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4.6% 급등했다.
S&P 500 지수 내 대부분 섹터가 하락 마감했으며, 소비재, 정보기술(IT), 통신 서비스 섹타가 목요일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에너지 섹터는 시장 전반의 흐름과 달리 상승 마감했다.
목요일 다우존스 지수는 약 798포인트 하락한 47,457.22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66% 하락한 6,737.49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2.29% 하락한 22,870.3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스파이어(NYSE:SR)와 레전스(NASDAQ:LGN)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목요일 현재 공포·탐욕 지수는 24.3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 영역에 진입했다. 이전 수치는 32.6이었다.
CNN 비즈니스 공포와 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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