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 공포·탐욕 지수는 수요일(16일) ‘극도의 공포’ 영역에 머물렀지만 전반적인 공포 수준이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일 미국 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관세 인상을 인플레이션 상승 및 성장 둔화와 연결시키면서 연준이 시장 손실을 완화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 후 다우존스 지수가 장중 약 700포인트 하락하는 등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도체는 중국에 대한 엔비디아(NASDAQ:NVDA) 칩의 새로운 수출 제한으로 인해 특히 큰 타격을 입었다. 아이셰어스 반도체 ETF (NASDAQ:SOXX)는 수요일에 급락했으며, 엔비디아와 AMD(NASDAQ:AMD) 모두 약 7% 하락했다.
트래블러스 컴퍼니스(NYSE:TRV)는 수요일에 예상보다 나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보트 래버러토리(NYSE:ABT)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
경제 데이터 측면에서, 미국의 산업생산은 3월에 0.3% 감소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 0.2% 감소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미국의 소매판매는 3월에 전월 대비 1.4% 상승했으며, 이는 이전 달의 0.2% 증가 및 1.3% 예상치보다 나은 결과였다.
S&P 500 지수 대부분 섹터는 하락 마감으로 끝났으며, 소비자 선택, 정보 기술 및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섹터가 가장 큰 손실을 입었다. 하지만 에너지 섹터는 전반적 시장 추세와 다르게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수요일에 약 700포인트 하락하여 39,669.39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은 2.24% 하락하여 5,275.70포인트, 나스닥 종합 지수는 3.07% 하락하여 16,307.16포인트에 도달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넷플릭스(NASDAQ:NFLX), 유나이티드헬스 그룹(NYSE:UNH), 그리고 DR호튼(NYSE:DHI)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14.4이며 수요일에 “극도의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이전 수치는 18.2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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