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에테 제네랄의 글로벌 전략가 앨버트 에드워즈는 현재 미국 주식 시장의 상황에 대해 경고 신호를 보냈다. 그는 기술주와 인공지능(AI)에 크게 의존하는 시장이 위험한 거품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이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믿는다.
시장 성장이 가린 근본적 위험
비관적 전망으로 유명한 에드워즈는 현재 시장 상황을 1990년대 후반 닷컴 버블과 비교했다. 포춘과 인터뷰에서 그는 일부 기술 기업이 30배 이상의 미래 수익률로 거래되는 급등한 기업 가치를 버블의 명확한 신호로 지적했다.
에드워즈는 현재 상황의 핵심 차이점도 강조했다: 경제가 AI 테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업 투자뿐만 아니라 소비 지출에도 해당되며, 특히 상위 20% 부유층 미국인들의 소비가 평소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이로 인해 경제가 과거 버블 시기보다 더 취약해졌다고 경고했다.
에드워즈는 닷컴 버블을 정확히 예측한 실적을 보유한 반면 실현되지 않은 경고도 내린 바 있지만, 현재 상황이 우려스럽다는 믿음을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그는 미국이 2008년 이후 경기 침체를 경험하지 않았으며, 이처럼 장기화된 성장세가 오히려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지적했다.
에드워즈는 “일반적으로 버블에 사로잡히면 사람들은 너무 많은 돈을 벌고 있기 때문에 듣기조차 꺼려한다”고 말했다.
AI 불안감, 주식 시장 매도세 주도
에드워즈의 경고는 미국 경제, 특히 AI와 기술에 대한 의존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투자자이자 저자인 루치르 샤르마는 최근 미국 경제가 AI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이 AI 버블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제안했다.
지난 5거래일 동안 S&P 500 지수는 1.65% 하락했고, 나스닥은 2.26% 하락했는데, 이는 엔비디아(NASDAQ:NVDA)의 블록버스터 실적에도 불구하고 기술주 매도세가 주도한 결과로, 투자자들의 AI 버블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같은 기간 엔비디아 주가는 3.90% 하락했으며, 젠슨 황 CEO는 시장의 미온적인 반응을 비판하며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빌 게이츠는 AI 버블의 존재를 인정하면서도 역사적 버블과 비교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또한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는 인공지능 버블이 아니며, 이번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분기 실적과 블랙웰/루빈에 대한 낙관적 수요 전망이 우리의 주목점”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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