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셀 2000 지수, 24년 만에 S&P 500 대비 가장 낮은 수준···트럼프의 규제 완화로 반전될까?
- 코어위브, 마이크로소프트 및 오픈AI와 계약으로 매출 급증···월가 애널리스트 반응 긍정적
- 무디스, 채무 및 적자 우려로 미국 국가신용등급 ‘Aaa’→‘Aa1’ 하향 조정
- 미래학자 브라이언 왕, 테슬라 목표주가 1천 달러 전망···AI 및 로보택시에 큰 기대
- 기술주 급등 속 S&P 500 지수 4거래일 연속 상승: 투자 심리 하락, 공포 지수는 ‘탐욕’ 영역에
- 금요일 주목해야 할 주식: 플라워스 푸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브래디, 테이트투 인터랙티브 및 RBC 베어링스
- 인도,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도 “애플의 생산 계획에 변화 없다” 밝혀: CNBC 보도
- 월마트, 이커머스 부문 첫 수익 창출···관세 완화에도 “모든 비용 흡수 불가”라며 가격 인상 시사
지수
미국 증시가 4월 저점에서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형주는 여전히 진흙탕 싸움을 하고 있으며, 러셀 2000 지수는 2000년 12월 이후 S&P 500 대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요일(16일) 글로벌 신용평가업체 무디스(Moody’s Ratings)가 미국의 장기 신용등급을 Aaa에서 Aa1로 강등하고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했다. 이로써 무디스는 피치, S&P 글로벌에 이어 미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트리플A’ 이하로 강등한 것이며, 이제 3대 신용평가사 모두 미국을 최고 등급 이하로 평가하게 되었다.
5주 전만 해도 시장과 기업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었습다.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관세 발표는 주식과 신용 시장에 공포를 불러일으키며 무역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대한 두려움을 촉발시켰다.하지만 5월 중순이 지나면서 이러한 경제 비관론의 마지막 흔적은 사라졌다. 신용 스프레드부터 전통적인 월가의 스트레스 지표까지, 투자자들이 더 이상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가격을 책정하지 않는다는 메시지는 분명하다.
최근 주식 시장에 관심을 기울여왔다면, 가치주가 화려한 성장주의 중심에서 떠오르고 있는 다소 의외의 상황을 목격한 적이 있을 것이다. 3개월 동안 러셀 1000 가치 지수는 러셀 1000 성장 지수를 11%나 앞질렀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기술과 인공지능(AI)이 시장을 주도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에 대비하고 있다. 펀드스트랫의 톰 리는 강세 전망 트레이더들이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투자자 심리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수입에 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증가시키고 시장을 흔들었다. 인플레이션 수치는 예상보다 뜨거웠고, 소비자 신뢰가 흔들렸다며 국가 부채 전망이 악화되었다.
유가는 역사적으로 가장 강한 달에 화려하게 진입하고 있으며, 3월 마지막 날 3%의 랠리가 웨스트 텍사스 중질유(WTI)를 6주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등장하고 계절적 추세가 추가 상승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가치주는 성장주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뒤집어 놓았다. 러셀 1000 가치 지수가 단 3개월 만에 러셀 1000 성장 지수를 11% 상회한 것이다.
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는 전체 시장 심리가 하락했음을 보여 주었다. 지수는 금요일에 “극단적 공포” 영역으로 이동했다.미국 증시는 지난 금요일(28일)에 하락세로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투자자들이 최근 관세 관련 뉴스를 평가하는 동안 세션 중 7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