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월요일 미국 지수 선물은 투자자들이 여러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 기사를 작성하는 현재 S&P 500 선물은 0.17% 하락한 5,431포인트, 나스닥 선물은 0.17% 하락한 18,903포인트, 마지막으로 다우존스 선물은 0.18% 하락한 40,66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경제학자 크레이그 샤피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정책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하며, 관세 수입이 감세안 이후 확대될 무역 적자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이는 특히 지난 금요일(11일)에 스마트폰, 반도체, 컴퓨터가 상호 관세 면제 대상에서 제외된 이후 나온 발언이다.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크레이머는 월요일에 소셜미디어 엑스(X)에 이렇게 썼다. “우리는 선물이 이렇게 많이 오르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 정말 이상하다. 9일 동안 매일 밤마다 하락하다가 이제 선물이 엄청나게 올랐다. 매도자들은 어디 있나? 지금 상황은 ‘더 나아지지’ 않았다.”

2025년 1분기에 가장 성과가 좋았던 S&P 500 주식 다섯 종목은 CVS 헬스(NYSE:CVS), 필립모리스(NYSE:PM), 뉴몬트(NYSE:NEM), 센코라(NYSE:COR), 그리고 버텍스 파마슈티컬스(NASDAQ:VRTX)이며, 이들은 최근 며칠 동안 단지 미미한 하락만 겪었다. 무역 긴장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S&P 500 지수가 10% 급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