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머니의 공포·탐욕 지수는 월요일(27일)에도 ‘공포’ 영역에 머물렀으나 전반적인 공포 수준은 더욱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는 월요일 상승 마감했으며, 다우존스 지수는 장중 300포인트 이상 급등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 무역 협상단은 중국 측과 ‘매우 성공적인 틀’에 합의했다. 이 같은 진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향후 수일 내 회동 가능성에 앞서 이뤄졌다.
시장에서는 추가 100% 미국 관세 부과라는 즉각적 위협이 회피된 것으로 보이자 진전을 환영했다. 이에 베이징은 희토류 수출 제한 계획 연기와 미국산 대두 구매 재개를 약속했다.
카터스(NYSE:CRI)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월요일 주가가 2% 상승했다. 큐리드 닥터 페퍼(NASDAQ:KDP)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 발표 후 월요일 주가가 약 7% 급등했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는 달라스 연방준비은행 제조업 지수가 10월 -5.0으로 상승했으며, 이는 이전 수치인 -8.7보다 개선된 것이다.
S&P 500 지수 내 대부분의 섹터가 상승 마감했으며, 정보기술, 통신서비스, 임의소비재 섹터는 월요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러나 필수소비재 및 소재 섹터는 시장 전반의 흐름과 달리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월요일 약 337포인트 상승한 47,544.59포인트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1.23% 오른 6,875.16포인트, 나스닥 종합지수는 1.86% 상승한 23,637.46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오늘 UPS(NYSE:UPS), 비자(NYSE:V), 페이팔(NASDAQ:PYPL)의 실적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CNN 비즈니스 공포·탐욕 지수란?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37.3을 기록 중이며 월요일에도 ‘공포’ 영역을 유지했다. 전일 기록은 33.3이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현재 시장 심리를 측정하는 지표다. 공포가 높을수록 주가에 압력을 가하고, 탐욕이 높을수록 주가를 상승시킨다는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이 지수는 동일한 가중치를 가진 7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계산된다. 지수의 범위는 0에서 100까지이며 0은 최대 공포를, 100은 최대 탐욕을 나타낸다.
이미지: 셔터스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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