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연구에서는 미국에서 아동 백신 접종률이 감소함에 따라 수십 년 전에 근절된 질병들이 급격히 재유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무슨 일 있었나: 일요일(1일)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스콧 고틀리브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미국의 백신 회의론 확산과 이를 용인하는 정책 프레임워크의 영향을 강조한 연구를 공유했다.
고틀리브는 ‘백신 접종률 감소 하에서 백신으로 근절된 감염병의 재출현 모델링'( modeling reemergence of vaccine-eliminated infectious diseases under declining vaccination)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공유하며, 해당 연구에서 인용해 “현재 백신 접종률로 보면 홍역이 다시 풍토병으로 재발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구의 충격적인 예측을 강조하며 “25년 동안 홍역 5,120만 건, 풍진 990만 건, 소아마비 430만 건, 디프테리아 197건, 입원 1,030만 건, 사망 15만 9,200건”이라고 밝혔다.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의 전망은 백신 접종률이 50% 감소하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하며, 이 경우 홍역만이 5년 내에 풍토병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또한 현재 백신 접종률이라도 연구는 홍역이 20년 내에 풍토병으로 재발할 가능성이 83%라고 추정한다.
연구는 백신 접종률이 급감할 경우 홍역 990만 건, 소아마비 430만 건, 선천성 홍역 증후군 1만 1,000건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전망에는 1979년 미국에서 근절된 질병인 마비성 소아마비 5,400건도 포함된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에서 백신 반대 여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백신 의무화 정책의 정책 후퇴 제안과 맞물려 나왔다.
‘At current vaccination rates, measles may become endemic again… a US simulation model predicted 51.2M measles cases over a 25-year period, 9.9M rubella cases, 4.3M poliomyelitis cases, 197 diphtheria cases, 10.3M hospitalizations, and 159,200 deaths’https://t.co/kSDWqTRvhb
— Scott Gottlieb, MD 🇺🇸 (@ScottGottliebMD) June 1, 2025
왜 중요한가: 보건복지부 장관(HHS)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 관련 허위 정보를 유포한 혐의로 점점 더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지난 주, 식품의약국(FDA)의 고위 백신 담당관 피터 마크스는 케네디가 공중 보건에 해로운 행동을 했다고 비난하며 직위에서 사임했다.
이것은 연방 보건부(FDA, 국립보건원, 질병통제예방센터 포함)에서 광범위한 예산 및 인력 감축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발생했으며, 이는 해당 기관들이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
사진 출처: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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