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부는 중국의 최근 희토류 수출 제한 조치에 따라 더 많은 기업에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수요일(15일) 밝혔다.
베센트 장관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다른 기업들의 지분을 매입할 경우 “놀라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전략적 산업 분야에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센트 장관은 “이번 주 중국이 희토류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보면, 우리가 자급자족하거나 동맹국들과 함께 자급자족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미 MP 머티리얼즈(NYSE:MP), 트릴로지 메탈스(NYSE:TMQ), 리튬 아메리카스(NYSE:LAC)에 지분을 투자했으며, 베센트에 따르면 추가 투자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가격 하한선
베센트에 따르면 행정부는 중국의 시장 조작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가격 하한선을 도입할 계획이다. 그는 중국이 지난 20년간 정제 및 가공 분야의 지배력을 이용해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들을 희토류 산업에서 몰아냈다고 설명했다.
“중국과 같은 비시장 경제체와 맞서려면 산업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베센트는 말했다.
재무장관은 “따라서 가격 하한선과 선매입 제도를 도입해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략적 비축
베센트 장관은 미국이 핵심 광물에 대한 전략적 비축량도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JP모건 체이스(NYSE:JPM)가 해당 노력에 행정부와 협력할 의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월요일, JP모건은 미국 국가 및 기술 안보에 중요한 산업에 투자하기 위한 1조 5천억 달러 규모의 계획을 발표했다.
JP모건은 4가지 핵심 분야(첫째로 핵심 광물 분야 언급)에 집중하고, 자문 제공, 자금 지원 및 자본 투자를 통해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성명에서 “우리의 안보는 미국 경제의 강점과 회복력에 달려 있다. 미국은 더 빠른 속도와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희토류 주식
크리티컬 메탈스(NASDAQ:CRML)와 USA 레어 어스(NASDAQ:USAR) 같은 희토류 및 핵심 광물 관련 주식들은 지난 몇 차례 거래에서 대량 거래량 속에 급등한 후 수요일 하락세를 보였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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