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NYSE:IONQ)는 화요일(21일)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기록적인 기술적 성과를 발표했다.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양자 기술 기업 아이온큐는 99.99%의 2큐비트 게이트 충실도(Gate Fidelity)를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아이온큐는 계산 정확도와 확장성 측면에서 새로운 글로벌 기준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성과가 대규모 내결함성 양자 컴퓨터 개발 로드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아이온큐가 올해 초 인수한 옥스포드 아이오닉스(Oxford Ionics)가 2024년에 세운 기존 기록(99.97%)을 뛰어넘는 것이다.
기록적인 양자 성능
아이온큐는 자체 개발한 전자 큐비트 제어(EQC) 기술을 활용해 양자 시스템이 전례 없는 정밀도로 연산을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새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더 높은 게이트 충실도가 오류율을 감소시켜 더 빠르고 신뢰할 수 있는 계산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 성과는 산업 전반에 걸쳐 상업적으로 실현 가능한 양자 애플리케이션의 길을 열었다.
아이온큐는 “99.99%” 충실도 기준을 넘어서면서 2030년까지 하드웨어를 수백만 큐비트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니콜로 데 마시 아이온큐 회장 겸 CEO는 “99.99% 충실도 달성은 이온큐의 양자 리더십에 있어 분수령이 되는 순간”이라며 “이 수준의 양자 성능은 수십 년간 업계의 북극성 같은 목표였으며, 이를 달성함으로써 오류 허용 양자 시스템의 대중 시장 도입이 수년 앞당겨졌다”고 전했다.
아이온큐는 2026년 출시 예정인 256큐비트 장치의 기반이 되는 프로토타입 시스템으로 이 돌파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러한 접근법이 확장성을 단순화하고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며 제조 비용을 절감한다고 설명했다.
옥스포드 아이오닉스 공동 창립자이자 현재 아이온큐 소속인 크리스 발런스 박사는 이번 시연이 “세계 기록적인 양자 컴퓨팅 성능”이 이제 대량 생산 가능한 기술로 구현 가능함을 입증한다고 말했다.
확장되는 활용 사례
아이온큐는 새로운 하드웨어 성능이 신약 개발, 자동차 안전, AI 분야에서의 채택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최근 제약 연구에서 최대 20배의 양자 가속화 효과와 기존 방식 대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에서 12%의 효율 향상을 보고했다.
아이온큐의 기술은 자율주행 차량의 물체 감지 및 고급 AI 모델링에도 적용되고 있다.
양자 컴퓨팅 분야를 추적하는 투자자들은 리게티 컴퓨팅(NASDAQ:RGTI) 및 디-웨이브 퀀텀(NYSE:QBTS)와 같은 경쟁사들도 모니터링할 수 있다.
IONQ 주가 움직임: 화요일 정규장에서 아이온큐 주가는 0.73% 하락한 59.5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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