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 시장 분석가 코베이시 레터는 수요일(12일) 암호화폐 부문이 “글로벌 골드 러시”의 일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CRYPTO:USDT)의 보유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테더, 금 최대 구매자 중 하나
코베이시 레터는 소셜미디어 엑스(X) 게시글에서 테더의 금 보유량이 9월 기준 역대 최고치인 12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실제 금 104톤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해당 금액은 연초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코베이시 레터는 테더가 2025년 주당 1톤 이상의 속도로 금을 축적해 왔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최대 구매자” 중 하나임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현재 시점에서 금은 시가총액 기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인 USDT를 뒷받침하는 테더 총 준비금의 7%를 차지한다.
Crypto is joining the global gold rush:
Tether’s gold holdings hit a record $12.9 billion in September.
This equates to 104 tonnes of physical gold.
The value of its gold holdings has DOUBLED since the beginning of the year, while physical reserves have also doubled since Q2… pic.twitter.com/J3nUBnE6I4
— The Kobeissi Letter (@KobeissiLetter) November 12, 2025
암호화폐와 금의 융합?
특히 월스트리트 전략가 톰 리는 지난 3개월간 USDT 공급량 증가와 금값 상승 사이에 “흥미로운” 상관관계가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테더는 테더 골드(CRYPTO: XAUT) 스테이블코인을 뒷받침하기 위해 금을 사용하며, 최소 1트로이온스(troy ounce)가 1개의 XAUT 토큰을 뒷받침한다. 기사 작성 시점 기준, XAUT 토큰의 총 시가총액은 약 16억 달러다.
올해 초, 테더는 암호화폐 사업 수익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금 산업 투자 탐색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는 금 공급망 전반의 투자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채굴 그룹 및 투자 회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 움직임: 기사 작성 시점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4,216.85달러로 지난 24시간 동안 0.50% 상승했다. XAU는 2.23% 오른 4,197달러에 거래되었다.
사진 제공: Phawat via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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