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는 언젠가 대통령직에 도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아시아에서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에릭 트럼프는 자신의 가족이 정치와 사업의 다음 단계를 고려하는 가운데 백악관 입성을 “결코”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 이후의 발언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CRYPTO:BTC) 컨퍼런스인 ‘비트코인 아시아’에 참석한 이후 니케이 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에릭 트럼프는 확답은 피했지만 가능성을 열어두었다고 더 힐이 보도했다.
그는 일요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노’라고 말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예스’라고도 말하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 가족, 정치와 암호화폐 사업 확장
이러한 발언은 에릭 트럼프의 아내 라라 트럼프가 노스캐롤라이나주 상원의원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한 지 몇 주 만에 나왔다.
에릭과 그의 형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모두 공직에 출마한 적은 없지만, 도널드 트럼프의 2024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두 사람 모두 눈에 띄는 존재감을 보였다.
에릭은 지난 7월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결정이 가족에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내가 겪은 경험을 내 아이들도 똑같이 겪게 하고 싶을까? 만약 그렇다면 정치의 길은 쉬운 선택이 될 것”이라며 “게다가 우리 가족 다른 구성원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가족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부 급증과 정치적 반발 일으켜
8월 초 에릭 트럼프는 탈중앙화 금융(DeFi)에 초점을 맞춘 암호화폐 프로젝트 출시를 암시하며 이를 전통적 은행업을 뒤흔들 수 있는 “디지털 부동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DeFi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비효율성을 해소함으로써 미국 경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프로젝트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 사업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토큰(WLFI)의 상장과 함께 구체화되었다. 이 토큰은 0.228달러에 개장하여 잠시 0.46달러까지 급등했다가 급락했다.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이번 출시로 트럼프 가족의 자산이 5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가장 가치 있는 자산 중 하나가 되었다. 트럼프는 명예 공동 창립자로 등재되었고, 에릭과 트럼프 주니어는 공동 창립자로 참여했으며, 가족 관련 단체들이 전체 토큰의 거의 25%를 소유했다.
이러한 부의 급등은 엘리자베스 워런(민주당, 매사추세츠) 상원의원의 날카로운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이러한 이익을 “간단히 말하자면 부패”라고 규정하며 가족이 정치적 권력을 개인적 부를 축적하는 데 악용했다고 비난했다.
백악관과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팀 모두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사진 제공: 맥심 엘람시시(Maxim Elramsisy) 제공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생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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