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콘 테크놀로지 그룹(혼하이 정밀공업(OTC:HNHPF))이 미국 내 공격적인 확장 추진의 일환으로 텍사스에서 인공지능 서버 생산을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배치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다.
북미가 주요 거점이 될 전망
폭스콘의 영 리우(Young Liu) 회장 겸 CEO는 닛케이와 스위스 경영대학원 IMD가 도쿄에서 공동 주최한 ‘글로벌 경영 대화’ 행사에서 닛케이 아시아에 이같이 밝혔다. 이는 폭스콘의 50년 역사상 생산 라인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첫 사례다.
영 리우 회장은 AI 등 첨단 산업에서 속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이 AI 서버 제조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닛케이 아시아는 전했다. 미국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폭스콘은 향후 3년간 북미를 주요 AI 서버 생산 거점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닛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리우 회장은 또한 주권적 AI를 위한 현지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부가 현지 데이터뿐만 아니라 현지 훈련 모델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폭스콘, AI로 방향 전환
이번 조치는 폭스콘의 AI 및 슈퍼컴퓨팅 역량 확대라는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지난 10월 회사는 AI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에 13억 7천만 달러 투자를 발표했다. 전액 자체 자금으로 조달되는 이 투자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12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초, 폭스콘의 AI 서버 부문은 아이폰 조립을 제치고 주력 사업으로 부상했다. 해당 부문의 매출은 2025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47% 급증한 7,318억 대만 달러(243억 2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스마트 소비자 가전 부문의 6,345억 대만 달러(210억 8천만 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AI 서버는 클라우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폭스콘은 3분기 AI 서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0%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월에는 AI 및 전기차 시장 진출 확대의 일환으로 엔비디아(NASDAQ:NVDA) 기술을 기반으로 추론 기능을 갖춘 자체 개발 대규모 언어 모델을 공개했다.
이미지 출처: Shutterstock
면책 조항: 이 콘텐츠는 부분적으로 AI 도구의 도움을 받아 작성되었으며, Benzinga 편집자가 검토하고 게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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