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19일) 엔비디아(NASDAQ:NVDA)의 젠슨 황 CEO는 세계가 AI 버블로 향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현재의 대규모 투자가 컴퓨팅 자체의 작동 방식에 대한 역사적 변화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반박했다.
젠슨 황, AI 수요가 허상이 아닌 이유 제시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사우디 투자 포럼에서 테슬라(NASDAQ:TSLA) 및 스페이스X CEO 일론 머스크와 함께 연단에 오른 젠슨 황은 모두가 속삭이던 질문을 받았다. “과연 우리는 AI 버블 속에 있는가?”
이에 젠슨 황은 망설이지 않았다. 직접 답변하기 전에 청중에게 컴퓨터 과학의 “기본 원리”로 돌아가 진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라고 촉구했다.
그가 언급한 첫 번째 요소는 CPU 성능이 수십 년간 두 배로 증가해온 ‘무어의 법칙’이 사실상 한계에 도달했다는 점이다.
그는 “컴퓨팅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범용 CPU는 이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세계는 GPU 기반 가속 컴퓨팅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엔비디아가 20년 넘게 주도해온 변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놀라운 데이터를 제시했다. 불과 6년 전만 해도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의 90%가 CPU로 구동됐다. 현재 그 비율은 15% 미만으로 떨어졌다. 나머지는 이제 GPU로 작동한다.
데이터 처리와 추천 시스템이 변화 주도
이어 젠슨 황은 세계 최대 규모의 컴퓨팅 작업 부하가 조용히 GPU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이는 챗GPT 스타일의 인공지능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은행, 신용 네트워크, 전자상거래 플랫폼, 광고주들은 데이터 처리에만 매년 수천억 달러를 지출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모든 이름, 주소, 나이, 거래 내역은 데이터 프레임에 존재하며, 이 데이터 프레임들을 처리하는 것이 경제를 움직인다”고 그는 강조했다.
또한 황은 추천 시스템을 “오늘날 인터넷의 엔진”이라 칭했다. 소셜 피드부터 쇼핑 제안까지 거의 모든 디지털 경험은 이미 GPU에서 실행되는 알고리즘에 의존한다.
에이전트형 AI는 단지 상위 계층일 뿐
이러한 근본적인 변화 이후에야 오픈AI, xAI, 앤트로픽 및 알파벳(NASDAQ:GOOG)(NASDAQ:GOOGL) 구글의 모델을 포함한 에이전트형 AI의 폭발적 성장이 뒤따를 것이다.
“이를 고려하면, 사실 혁명적인 에이전트형 AI를 추진하는 데 남은 요소는 생각보다 훨씬 적을 뿐만 아니라 모두 정당화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피터 틸의 엔비디아 주식 매각, 우려에 기름 부어
이번 달 초, 억만장자 피터 틸은 생성형 AI 열풍의 중추로 널리 인식되는 엔비디아 지분 전량을 매각한 후 주목받았다. 그는 테슬라 지분도 대폭 줄였는데, 이는 기계 지능이 예상보다 빠르게 발전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의 움직임은 일련의 다른 주목할 만한 매도 물량에 이어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유명한 “빅 쇼트” 투자자 마이클 버리도 경고를 울렸다. 그는 오늘날의 “클라우드 다음으로 AI 확장”이 닷컴 버블과 주택 시장 극단과 맞먹는 자본지출 급증을 촉발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AI 지출은 급속히 가속화되고 있으며, 맥킨지에 따르면 미국 기술 대기업들은 올해 자본 지출로 약 4,000억 달러를 쏟아부을 예정이며, 2030년까지 총 AI 투자는 5조 2,0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는 벤징가 엣지 주식 랭킹에서 성장성 부문 98점, 품질 부문 92점으로 동종 업계 대비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 제공: jamesonwu1972,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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