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0월 21일 결제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전통적 금융과 탈중앙화 금융의 융합을 핵심 주제로 다룬다. 의제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분야 인공지능, 금융상품의 토큰화 등에 대한 논의도 포함된다.
무슨 일 있었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번 행사가 금융 분야의 기술 변화에 대한 연준의 지속적인 관심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월러 이사는 “혁신은 소비자와 기업의 변화하는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결제 분야에서 꾸준히 이어져 왔다”며 “새로운 기술의 기회와 과제를 검토하고, 결제 안전성과 효율성 개선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며, 결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의견을 듣게 되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준은 미국 결제 인프라 현대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3년 7월에는 24시간 즉시 은행 송금이 가능한 실시간 결제 시스템 ‘FedNow’를 출시하며 국내 결제 현대화의 주요 진전을 이뤘다.
이번 컨퍼런스는 그 연장선상에서 의제에 탈중앙화 금융(DeFi)을 명시적으로 포함시켰으며, 이는 연준이 결제 분야에서 탈중앙화 금융(DeFi)의 역할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례 중 하나다.
왜 중요한가: 스테이블코인도 주요 논의 주제로 예상된다.
최근 몇 년간 미국 정책 입안자들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를 규제하는 법안을 논의해 왔으며, 규제 당국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토큰이 시스템적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과 유사한 안전장치를 준수해야 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인공지능(AI)은 이미 결제 및 은행 업무, 특히 비자(NYSE:V), 마스터카드(NYSE:MA) 및 주요 미국 은행들의 사기 탐지 및 거래 모니터링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연준이 AI를 집중 조명하기로 한 결정은 이 기술이 더 이상 주변적인 것이 아니라 결제 인프라 발전의 핵심이라는 연준의 견해를 강조한다.
토큰화 역시 논의될 또 다른 분야다.
JP모건의 오닉스(Onyx) 플랫폼과 브로드리지(Broadridge)의 블록체인 기반 리포 플랫폼과 같은 시범 프로젝트는 이미 실제 금융 시장에서 토큰화된 자산의 잠재력을 입증했으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했다.
토큰화를 포함함으로써 연준은 민간 및 공공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발전과 논의 방향을 맞추고 있다.
이번 회의는 연방준비제도 웹사이트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며, 참가자 및 패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향후 몇 주 안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미지: Shutter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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